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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제12회 소통대길 톡’ 개최…직속기관과 교육 현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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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2-15 10:41:25   폰트크기 변경      
11개 직속기관과 현장 중심 토론…2026 교육정책 밑그림 마련

경북교육청 전경 / 사진 : 류효환 기자

[대한경제=류효환 기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5일 영덕군 경상북도교육청해양수련원에서 ‘제12회 소통대길 톡’을 열고, 11개 직속기관과 함께 교육 현안을 논의하며 2025년 소통대길 토론회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직속기관 기관장을 비롯해 경북도의회 황재철 의원, 해양안전·독서·평생교육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석해 경북교육의 미래 방향과 현장 과제를 놓고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2025년 하반기 소통대길 톡은 청송·안동·의성 등 13개 지역에서 운영됐으며, 직속기관과의 이번 만남을 포함해 총 7차례에 걸쳐 추진됐다.

행사는 병곡초등학교 사제동행 공연으로 시작됐으며, 이어 11개 직속기관의 업무보고가 진행됐다. 보고에서는 수업·평가 지원, 진학 상담, 교원 연수, 디지털 기반 학습환경 조성 등 학교 지원 확대 성과가 공유됐다.

또한 ‘5분 카스’ 운영, 정책연수 도입, AI 기반 행정지원 확대, 정보시스템 마스터플랜(ISMP) 수립 추진 등 업무경감 기반 구축 사례와 함께 시설 보강, 도서관 노후화 개선, 전시관·체험관 리모델링 등 교육환경 개선 성과도 소개됐다.

미래교육 인프라 확장 사례로는 수학문화관 개관, 메이커·발명·과학 체험 공간 고도화, 해양안전체험장 구축 등이 공유됐다.


▲ 경북교육청, 학교급식으로 학교폭력 예방 ‘최우수상’

     교육부 공모전 4년 연속 최우수


경북교육청, 학교급식으로 학교폭력 예방 ‘최우수상’ / 사진 : 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5일 청주오스코에서 열린 교육부 주관 ‘2025년 학교급식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밥상에서 피어나는 평화-학교폭력, 급식으로 예방하다’를 주제로, 급식 시간을 활용한 ‘주먹 대신 주먹밥’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공감과 배려를 자연스럽게 내면화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경북교육청은 4년 연속 최우수상을 달성했으며, 선정 사례는 향후 교육부 성과 보고회와 영상 자료로 전국에 공유될 예정이다.

배준성 체육건강과장은 “학교급식을 교육 활동으로 확장한 노력이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급식을 통해 안전하고 존중받는 학교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류효환 기자 ryuhh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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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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