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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종득 의원, 봉화서 영주·영양·봉화 당협 송년연수회 개최 / 사진 : 김종규 보좌관 제공 |
이날 행사에는 영주·영양·봉화 지역 당원들이 대거 참석해 회관을 가득 메웠으며, 김정재·조지연·임이자 국회의원,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 윤철남 영양군 도의원, 박창욱 도의원, 박현국 봉화군수, 오도창 영양군수 등 여권 주요 인사들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특검 기소로 정치적 압박을 받고 있는 임종득 의원에 대해 격려의 뜻을 전하는 한편, 현 정치·사법 상황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이럴 때일수록 중심을 잡아줄 정치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정재 국회의원은 “임종득 의원은 안보·행정·국정을 두루 경험한 준비된 정치인으로, 말이 아닌 결과로 평가받아야 할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조지연 국회의원은 “대통령실에서 함께 근무하며 임 의원의 꼼꼼함과 책임감을 직접 확인했다”며 “당원들이 힘을 모아 일 잘하는 정치인을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검사와 변호사 경험으로 보더라도 이번 사안은 법적으로 다툼의 여지가 크다”며 “결국 사실관계로 판단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이자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은 “초선 의원임에도 불구하고 지역 관련 예산을 100여 건 이상 확보하는 등 성실함과 완성도를 겸비한 의원”이라고 평가했다.
임종득 의원은 인사말에서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광장과 거리에서 함께해 준 당원 한 분 한 분의 노력이 있었기에 지금의 제가 있다”며 큰절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최근 특검 수사와 관련해 “법과 절차에 따라 당당하게 대응해 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사실관계는 충분히 소명될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 2부에서는 김병창 영주시의회 의원의 선창으로 규탄대회가 열렸다. 참석자들은 ‘사법파괴 중단’, ‘일하는 정치인 지켜내자’ 등의 구호를 외치며 현 정치 상황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이날 임 의원은 지역별 발전 구상도 제시했다.
영주에 대해서는 첨단베어링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드론특구 지정과 방산업체 유치를 연계해 산업 구조 전환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봉화에는 ‘K-베트남 밸리’ 조성을 통해 한·베트남 교류 역사 콘텐츠와 관광·문화산업을 연계하고, 체류형 지역경제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영양에 대해서는 자작나무숲을 활용한 치유관광과 함께 총 2조6000억 원 규모의 양수발전소 및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연계한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임 의원은 “각 지역의 고유 자산과 국가 정책을 결합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류효환 기자 ryuhh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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