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미네랄 비료공장 공사 시작으로 추가 진출”…투르크메니스탄 사업 확대 나선 대우건설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5-12-15 11:16:59   폰트크기 변경      

김보현 사장, 투르크 방문해 국가최고지도자 등 예방
석유화학ㆍ가스플랜트 등 인프라 사업 협력 논의


[대한경제=황은우 기자] 대우건설은 이달 10일부터 14일까지 일정으로 김보현 사장이 투르크메니스탄을 방문해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김보현 사장은 아슈하바트에서 개최된 영세중립국 선언 30주년 행사에 참석한 가운데,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국가 최고지도자와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을 예방했다.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왼쪽)을 예방중인 대우건설 김보현 사장(오른쪽). / 사진: 대우건설 제공.


먼저 김 사장은 지난 10일 투르크 국가최고지도자 예방에서 “영세중립 선언 3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뜻깊은 행사에 참석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며 “현재 수행 중인 미네랄 비료공장 공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사업 분야에 추가 진출하길 희망한다”고 사업 확장 의지를 밝혔다.

이어 11일 대통령궁에서 투르크 대통령을 만난 김보현 사장은 “현지화율을 높이고 인력 양성에도 힘써 투르크메니스탄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민간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양국 관계 발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초청행사와 예방 일정을 마친 김사장은 대우건설이 공사 중인 미네랄 비료공장 현장을 방문하여 안전과 공사 진행 전반을 점검하고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고, 12일에는 영세중립국 선언 30주년 행사에 참석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김보현 사장의 이번 예방을 통해 투르크메니스탄과 상호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고 민간 외교사절단의 역할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석유화학 플랜트 사업 뿐 아니라 다양한 인프라 사업 분야에도 적극 진출하여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황은우 기자 tuser@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부동산부
황은우 기자
tuser@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