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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렌터카, 업계 최초 실주행 데이터 기반 온실가스 감축량 정부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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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2-15 11:12:56   폰트크기 변경      
전기차 활용 온실가스 1921t 감축…국내 최대 규모

사진: SK렌터카 제공

[대한경제=강주현 기자] SK렌터카가 실주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온실가스 감축량을 정부로부터 공식 인증받았다. 승용 전기차의 실주행 데이터 기반 감축 효과를 확인받은 것은 국내 최대 규모이자 업계 최초 사례다.

SK렌터카는 ‘전기차 활용 온실가스 배출권 외부사업’에서 국토교통부로부터 사업 첫 해 1921t CO₂-eq의 순 감축량을 인증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지난 4월 국토교통부 평가 승인에 이어 이달 기후에너지환경부 배출량 인증위원회 최종 심의를 통과했다.

해당 사업은 SK렌터카와 SK텔레콤이 2023년 9월 공동 추진해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은 프로젝트다. 검증 대상에는 GV60, EV6, EV9, 아이오닉5ㆍ6, 테슬라 모델3ㆍ모델Y 등 전기차 12종이 포함됐다.

SK렌터카는 자체 개발한 차량 관리 솔루션 ‘스마트링크’를 통해 주행거리, 배터리 사용량, 충전 이력 등 실주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했다. 이 데이터가 검증 과정에서 객관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는 핵심 역할을 했다.

감축량 산정에는 엄격한 기준이 적용됐다. 온실가스 배출량 할당업체 또는 목표관리 대상 기업ㆍ공공기관에 대여한 차량은 제외했으며, 정부 전기차 보조금 지급 비율도 감축량 산정에서 배제했다.

검증 결과 동일 주행거리 기준 내연기관 차량의 예상 배출량은 연간 1만2477톤 CO₂-eq, 전기차의 실제 배출량은 1만178t CO₂-eq로 산정됐다. 총 감축량 2299t 중 1921t이 순수 감축량으로 인정됐다. 이 중 81.6%는 SK렌터카, 18.4%는 SK텔레콤의 감축분으로 배분된다.

SK렌터카 관계자는 “가상이 아닌 실제 운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감축 효과를 정부로부터 확인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스마트링크와 전기차 운영 역량을 더욱 고도화해 데이터 기반 사업과 친환경 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주현 기자 kangj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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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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