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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경북 평생교육 시책 평가 우수상 수상…평생학습도시 도약 성과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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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2-15 14:53:28   폰트크기 변경      

2025년 경상북도 평생학습 성과공유회에서 고령군이 평생교육 추진 시책 평가 우수상을 수상한 뒤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고령군 제공


[대한경제=민향심 기자] 고령군은 지난 12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평생학습 성과공유회에서 평생교육 추진 시책 평가 우수상을 받았다.


신규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후 짧은 기간 안에 제도 구축과 현장 실행력을 동시에 끌어올린 점이 높게 평가됐다.

경상북도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평생교육 활성화와 학습문화 확산 성과를 매년 평가하고 있다. 평가는 △평생학습 체계 구축 △도민대학 운영 △우수 시책 추진 실적 △평생교육 이용권 △참여도 등 5개 분야 12개 항목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고령군은 2025년 평생학습도시 지정 이후 지역 특성에 맞춘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주민이 주체가 되는 학습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배우GO 나누GO 우리동네가 캠퍼스’ 모델을 정착시켰고,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학습 기회를 확대했다.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슐런’ △탄소중립 공예 교육 등은 참여형 평생교육 사례로 주목받았다.

군은 행정 중심의 일회성 사업을 넘어 마을 단위 학습 기반을 강화하며 일상 속 배움이 이어지는 구조를 마련해 왔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평생교육을 군정의 핵심 과제로 두고, 군민 누구나 삶의 현장에서 배움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써 왔다는 평가다.

고령군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확장하고, 군민 체감도가 높은 평생교육 정책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민향심 기자 grassm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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