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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정비사업 활성화 주도… 서울시 주택실 직원 대거 승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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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2-15 15:13:10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임성엽 기자]오세훈 서울시장이 주택ㆍ부동산 시장 대 혼란 상황 속에서 서울시 주택시장 바로세우기에 주력한 시 주택실 직원들의 공로를 승진인사로 보상했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최근 시 행정국은 국장급(3급), 과장급(4급) 승진인사를 하면서 총 22명 중 주택실 공무원 4명을 승진 인사했다. 서울시에는 총 30개의 실ㆍ국과 3곳의 위원회, 3곳의 사업소(본부)가 있다. 이 가운데 주택실에서만 4명의 승진자를 배출했다.

이 가운데 주택정책과는 과장과 주무팀장이 모두 승진했다. 사창훈 주택정책과장은 3급 승진, 우성탁 주택정책팀장은 4급 승진했다.

오세훈 시장은 지난 7월 민선8기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시민 평가를 지켜보면서 거취를 분명히 하겠다”며 “주택부문에서 시민들의 평가가 가늠자가 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주택정책과는 하반기 내내 주택ㆍ부동산 정책과 관련, ‘민간주도 정비사업을 통한 주택공급’이란 오세훈 시장의 흔들림 없는 메시지를 시민에게 제대로 전달해왔다.


특히 정부의 10.15 대책 이후 민간 정비사업 시장 혼란을 막기 위해 선제적으로 국토교통부에 제도 개선 협의를 요청하기도 했다. 


또한 서울 부동산 시장 가격 급등은 전임 시장의 ‘정비사업’ 구역해제의 결과임을 논리적으로 입증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비구역 파이프라인 복원과 하반기부터 본격화된 서울형 주택진흥기금 마련사업, 청년안심주택 문제 해결방안 마련까지 주택정책을 망라해 지원했다.

이번에 4급으로 승진한 김지호 주거정비정책팀장도 신속통합기획 2.0 실무를 맡아 기부채납과 임대주택 확보기준 마련 등 정비사업 정책개발과 제도개선과 관련해 성과를 인정 받았다.

하반기 본격화된 오세훈 시장의 정비사업 현장행보 정책도 물밑에서 주택실 직원들과 함께 성공적으로 수행해냈다.

김영희 공공주택계획팀장도 건설형 공공주택 품질혁신과 공공주택 공급 관련 공정관리, 신규 공공주택사업 실무를 구체화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0년만에 야인에서 복귀한 이래, 엄격한 신상필벌 원칙으로 서울시 공직사회의 ‘무사안일주의’, ‘보신주의’ 문화를 바꿔왔다.

서울시정 각 분야에서 직무에 성실하고, 주요시책사업 추진실적이 우수한 성과자에 대한 포상규모를 확대한 게 대표적이다. 공무원 창의실행상 포상금도 1000만원으로 늘려 공무원들의 창의적 업무추진를 위한 동력을 만들었다.

반면 필벌(必罰) 원칙도 엄격히 운영 중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처음으로 근무평가 최하위 공무원을 ‘직위해제’ 처분한 바 있다.

곽종빈 서울시 행정국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시는 향후에도 격무부서 등에서 묵묵히 근무하며 쌓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인재를 적극 발탁할 것”이라 말했다.

임성엽 기자 starle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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