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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에 ‘친윤’ 장예찬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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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2-15 15:48:01   폰트크기 변경      
장동혁 대표 지원사격할 듯…국민소통특위 위원장엔 김민수 최고위원

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사진:연합뉴스


[대한경제=김광호 기자] 국민의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은 15일 부원장에 장예찬 전 청년최고위원을 임명했다.


정치권에 따르면 여의도연구원은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고 장 전 최고위원을 비롯한 비상근 부위원장 3명의 인선안을 의결했다.

장 전 최고위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조승환 원장님을 잘 보좌해 다양한 정책과 아이디어를 제안하도록 노력하겠다”며 “개인적으로는 2016년 객원 연구원으로 여의도연구원과 인연을 맺었고, 이후 3년 동안 여론조사 기관에서 정책실장으로 근무했기에 더욱 감회가 남다르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앞으로 최고의 전문가들이 포진한 여의도연구원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당이 어떻게 노력하는지 국민과 당원들께 친절하게 알려드리는 소통창구 역할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당직자로서 장동혁 지도부와 당원들의 뜻을 지키는 일에도 물불 가리지 않겠다”면서 “평소에는 누군지도 모를 무존재감 의원들이 지도부를 흔들고 공천 기득권 챙길 때만 열심인 게 국민의힘의 오랜 고질병”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장 전 최고위원은 “국민의힘의 주인은 몇몇 국회의원이 아니라 당원 여러분이라는 사실을 사수하는 당직자가 되겠다”며 “행동하는 당원 여러분과 함께하겠다”고 다짐했다.


옛 ‘친윤(친윤석열)계’로 분류되며 김기현 대표 체제에서 청년최고위원을 역임한 그는 당내 대표적인 ‘반한(반한동훈)계’ 인사로 꼽힌다. 앞서 장 전 최고위원은 22대 총선에서 부산 수영구 후보로 공천받았지만, 과거 SNS 발언을 둘러싼 막말 논란으로 공천이 취소된 바 있다. 당시 비상대책위원장은 한동훈 전 대표였다.


최근에도 그는 한 전 대표를 겨냥해 ‘당원게시판 논란’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는 등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인선을 두고 장동혁 체제에 힘을 싣기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날 최고위원회에서 국민소통특별위원회 위원장에 김민수 최고위원을 임명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국민소통특위의 성격은 주로 사회봉사 활동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다”며 “당이 찾아가기 어려운 지역을 찾아가 봉사활동을 하고, 당이 지향하고자 하는 가치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광호 기자 kkangho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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