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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tv, 대규모 편성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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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2-15 17:27:46   폰트크기 변경      

850만 실향민과 북향민, 700만 재외동포를 하나로 연결하는 유일한 한민족 네트워크채널 eytv가 12월 15일 채널 네트워크 디자인을 전면 개편하여 송출한다. 이번 채널 네트워크 디자인 개편으로 eytv는, 대대적인 채널 리뉴얼과 함께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을 자체 제작함으로써 새 채널 출범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한반도의 정체성과 세대 간 공감 확장, ‘기억·문화·통일·생활’을 아우르는 공익콘텐츠 중심으로 대규모 편성 개편이 예상된다.

MZ세대의 시선으로 바라본 남북 현안과 접경지역의 변화를 탐사하는 심층 리포트 프로그램 <차원기자의 통.크.쇼>가 그 첫 번째이다. ‘차원’ 기자는 디지털 크리에이터이자 시민기자이다. 다음으로는, 분단시대 남북 주민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들을 감독들의 해설과 함께 깊이 있게 다루는 남과 북 소재의 영화토크 <통일 시네마>와 한반도 통합과 민족의 기억을 인문학적 시선으로 풀어내는 가 그 뒤를 이었다.

한반도의 평화를 이야기하는 채널, eytv는 채널비전에 걸맞게 공익채널의 핵심 역할인 뉴스와 시사 정보도 강화한다고 밝혔다. 현재, 접경지역 주민의 일상과 생활정보, 북향민들의 생활지원까지 담아내는 하루 12시간 분량의 하단 자막뉴스를 선보이고 있으며 나아가 eytv 대표 뉴스 프로그램인 <통일 뉴스>를 더욱 강화하여 실향민과 북한 이탈주민, 국내외 동포 사회와의 정보 네트워크를 확대할 <뉴스 매거진>을 신설해 새 시대 새로운 한민족의 위상과 미래비전을 시청자들에게 제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K-컬쳐가 글로벌 이슈로 떠오르는 시대, 800만 재외동포 사회와 연대하여 그들의 소식과 삶의 모습을 녹이는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하고 다양한 교양·문화·생활·정보 프로그램을 통해 남북 주민의 삶, 우리의 현실, 미래세대를 위한 통일 담론을 심도있게 이야기함으로써 남과 북을 잇고 연결과 화합을 돕는 대표적인 채널로 자리매김 하겠다는 것이 eytv 측 설명이다.

eytv 관계자는 이번 대대적인 채널 리뉴얼 작업은, 850만 실향민과 북한 이탈주민, 700만 재외동포를 이어주는 한민족 글로벌 네트워크 채널로서 “한민족의 기억을 기록하고, 세대를 잇고, 세계로 확장하는 입체적 융합적 미디어 플랫폼 구축”을 위한 eytv의 첫걸음이라고 밝혔다. 한편, eytv는 (Eum이음 - 순 우리말, y-yours)의 뜻으로 당신과 우리가 함께 만들어 갈 미래를 이어주는 채널이라는 의미를 닮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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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부
장세갑 기자
csk@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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