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현장 근로자가 감성 안전ㆍ보건 행사에 참여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반도건설 제공

[대한경제=이종무 기자] 반도건설은 감성 안전ㆍ보건 행사 ‘마음의 우체통’과 ‘세이프티 트리’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연말을 맞아 현장 근로자와 소통으로 안전 의식을 고취하고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취지다.

마음의 우체통은 현재 진행 중인 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우체통을 제작ㆍ설치해, 근로자가 가족이나 동료에게 연말 인사와 함께 안전에 대한 다짐을 담은 편지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작성한 편지 가운데 우수작은 별도로 선발해 소정의 포상도 지급했다. 또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 공감대 형성을 위해 현수막으로 제작해 비치했다.

전 현장에서 실시한 세이프티 트리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한 해를 안전하게 마무리하기 위한 근로자들의 바람과 다가오는 새해에도 ‘8년 연속 중대재해 제로(0)’를 달성하자는 의지를 담은 메시지를 적어 나무에 걸어놨다.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 대표는 “안전ㆍ보건 체계도 중요하지만 전사적인 안전에 대한 공감대 형성도 중요하다”며 “현장 근로자는 물론, 협력사와의 소통 기회도 더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종무 기자 j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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