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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주시, 경북 외국인정책 정성평가 ‘우수’…민관협력 정착지원 성과 인정 / 사진 : 영주시청 제공 |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외국인·이민정책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우수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실시됐다. 외국인 수 증감과 정책 추진 노력, 제도 운영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6개 우수 자치단체가 선정됐다.
영주시는 도내 최초로 외국인 아동(0~2세) 영유아 보육료 전액 지원 제도를 도입해 안정적인 초기 정착 기반을 마련했으며, 민·관·학 협력을 바탕으로 한 ‘외국인 희망이음사업 협의체’를 출범시켜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 고용노동부 영주고용노동지청과 협업해 외국인 가족 대상 취업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하고,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설명회를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하는 등 현장 중심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유관 기관 간 협업 체계 구축을 통한 통합적 지원 역시 주요 성과로 꼽혔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외국인 주민이 지역사회의 이웃으로 자연스럽게 정착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답을 찾는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차별 없는 생활환경 조성과 지역 공동체 통합을 위한 외국인 정책을 더욱 촘촘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영주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상담·교육·생활 지원 등 분야별 서비스 연계를 강화하고, 지역사회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포용적 지역공동체 모델’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류효환 기자 ryuhh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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