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렛파킹 서비스 전문 기업인 '발렛맨'이 병원 내원객 특성에 최적화된 서비스 메뉴얼인 '메디컬 발렛 2.0'을 새롭게 개발하여 론칭했다고 밝혔다.

발렛맨은 고객 만족도를 유지하기 위해 2009년 '발렛맨 아카데미'를 개원하고 서비스 마인드 교육, 주차 관제, 발렛파킹 전반에 대한 메뉴얼을 개발하여 운영해 왔다. 특히 이번 '메디컬 발렛 2.0' 개발은 시술 후 거동 불편이나 햇볕 노출을 피해야 하는 병원 고객의 특성을 반영하여, 병원에 특화된 접객 가이드가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진행되었다.

개발 과정에서는 항공사 객실 승무원 출신 교육강사를 프로젝트 리더로 선임하여 6개월간 병원에 투입된 주차 요원들을 대상으로 현장 VOC(고객의 소리)를 청취했다. 이를 항공사의 접객 가이드와 종합적으로 참고하여 '메디컬 발렛 2.0' 서비스 가이드가 완성되었다.

발렛맨 관계자는 새롭게 개발된 '메디컬 발렛 2.0'은 발렛맨이 추구하는 '투명하고 효율적인 시스템', '고객사 운영 비용 절감 노하우', '최고의 서비스 품질 지향'이라는 3가지 핵심 전략에 "고객사 맞춤형 서비스"를 보강한 것이라며, "앞으로 병원 및 메디컬 빌딩을 대상으로 한 발렛맨 도입 사례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온라인부 장세갑 기자 c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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