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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ㆍ경남 대학 브리핑 모음(12월17일)] 경상국립대학교, ‘2025 동남권 대학생 창업&아이디어톤 경진대회 및 데모데이’ 개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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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2-17 08:57:52   폰트크기 변경      

▲ 경상국립대학교, ‘2025 동남권 대학생 창업&아이디어톤 경진대회 및 데모데이’ 개최


‘2025 동남권 대학생 창업&아이디어톤 경진대회’ 단체 기념 촬영 모습. / 사진 : 경상국립대학교 제공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창업지원단(단장 최병근)과 실험실특화형창업선도대학 사업단(단장 성상현)은 지난 12일 가좌캠퍼스 컨벤션센터에서 ‘2025 동남권 대학생 창업&아이디어톤 경진대회 및 데모데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6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경상국립대학교 창업중심대학사업단, 창업교육혁신센터, 기업가정신센터, 실험실특화형창업선도대학사업단과 경남RISE G-WEST 창업교육거점대학(진주보건대학교·연암공과대학교·거제대학교)이 공동 주최했으며, 지역정주형 혁신 예비창업팀 발굴과 지역 기반 문제 해결형 창업아이디어의 사업화를 목표로 운영됐다.

행사에는 동남권 대학생 20개 팀이 경진대회 최종 발표에 참여했으며, 총 38개 팀이 시제품 데모데이 전시에 참가해 성과를 공유했다.

경진대회는 A트랙(대학생 창업경진대회)과 B트랙(교과목 연계 창업아이디어톤 경진대회)으로 구성되었고, 트랙별 10개 팀이 최종 발표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는 창업아이템, 솔루션, 실현가능성, 수익모델, 발표태도 등을 기준으로 이뤄졌으며, 발표 이후에는 투자·창업 전문가 피드백을 통해 사업모델 고도화 방향을 구체화했다.

최종 A트랙(창업경진대회) 수상팀은 △대상 경상국립대 Process팀 △최우수상 경상국립대 Workrithm팀 △우수상 경상국립대 Frontieus팀/유니브팀 △장려상 경상국립대 I.N팀, 연암공과대 리내서원팀이다.

B트랙(아이디어톤) 수상팀은 △대상 경상국립대 사소한혁신팀) △최우수상 경상국립대 폴리버스팀/Clothey팀 △장려상 경상국립대 피크닉인남강팀/billionaire팀, 진주보건대 케어파이낸스동행팀 으로 선정됐다. B트랙 우수팀에는 후속 해외시장 탐색 프로그램 연계 지원도 제공할 예정이다.

경상국립대학교 창업지원단 최병근 단장과 실험실특화형창업선도대학사업단 성상현 단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지역정주형 창업팀으로 성장하고, 나아가 지역문제 해결과 창업 생태계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경상국립대학교, 2026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


경상국립대학교 가좌캠퍼스 전경. / 사진 : 경상국립대학교 제공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는 오는 12월 29일부터 31일까지 2026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 원서를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지원자는 경상국립대학교 입학처 누리집(진학어플라이)에 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경상국립대학교 입학처(처장 임지영)에 따르면, 2026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에서는 △수시 이월 시 선발하는 모집단위 △모집군 이동 △실기 반영 종목과 평가 비율 변화 △민속예술무용학과·체육교육과의 실기고사 폐지 및 수시 이월 시 수능 100% 선발 등 변화가 있다. 최종 내용은 반드시 입학처 누리집을 확인해야 한다.

△모집인원 및 전형
정시모집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위주로 7개 전형에서 실시한다. 7개 전형은 일반전형, 지역인재전형, 농어촌학생전형,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 기초생활수급자등전형, 평생학습자전형, 재직자전형이다.

정시모집 일반전형에서는 829명을 선발한다. 일반전형의 미술교육과, 음악교육과, 스포츠헬스케어학과는 실기점수를 반영한다. 산업경영학과와 미래산업융합학과는 학교생활기록부 기반 서류평가 100%로 선발한다.

지역인재전형의 지원 자격은 고등학교 입학부터 졸업까지 전 교육과정을 경남·부산·울산 지역 고등학교에서 이수한 졸업(예정)자로 제한된다. 지역인재전형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100%로 평가하며, 수의예과 3명, 의예과 19명, 간호학과 9명, 약학과 6명을 모집한다.

평생학습자전형은 2026년 3월 1일 기준 만 30세 이상을 대상으로 산업경영학과와 미래산업융합학과에서 모집한다.

△ 모집군 이동 및 유의사항

정시모집에서는 사범대학 일부 학과가 가군에서 나군으로 이동한다. 이동 모집단위는 교육학과, 역사교육과, 유아교육과, 윤리교육과, 일반사회교육과, 일어교육과, 생물교육과이며, 체육교육과는 수시 이월 시 선발한다.

또한 학교폭력 조치 사항을 감점 방식으로 적용해 최대 20%까지 감점 처리하며, 이는 모든 정시모집 전형에 동일하게 반영된다.

△ 장학금 수혜율 74.5%

2025년 대학정보공시(2024학년도 실적)에 따르면 경상국립대학교는 학생이 낸 등록금의 74.5%를 장학금으로 환원하고 있으며, 학생 1인당 평균 장학금은 약 301만 7000원이다. 이는 전국 평균 대비 높은 수준으로, 학생들의 학업 지원에 적극적인 대학이라는 것을 증명한다.

△ 학생생활관 신입생 원거리 우선 선발

경상국립대학교 학생생활관의 전체 수용인원은 5265명이다. 2026학년도부터 신입생은 가좌 본관 44.5%, 칠암 제1분관 46.0%이며 통영 분관은 신입생을 우선 선발하는데, 다른 지역에서 오는 신입생을 위해 원거리 점수순으로 선발한다. 이는 신입생의 주거 안정성을 위해 생활관 배정에서 신입생을 우선 고려하고, 특히 원거리 학생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한 대학의 노력이 반영된 것이다.

임지영 입학처장은 “경상국립대학교는 교육부의 글로컬대학 30 사업, 라이즈(RISE) 사업 등을 수행하며 학생들의 면학 여건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다. 특히 장학혜택, 학생생활관, 해외 유학 등의 분야에서도 학생 중심으로 학사를 운영하고 있다”라며 “전국 최고 수준의 교수진, 실험·실습여건 등을 갖춘 경상국립대학교에서 미래의 꿈을 이뤄나가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 국립창원대 ‘미래 국방기술·우주체계 K-방산 수출전략’ 컨퍼런스 개최!


국립창원대학교(총장 박민원) 산학협력단 첨단방산특화센터는 ‘미래 국방기술·우주체계 K-방산 수출전략’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 국립창원대학교 제공


국립창원대학교(총장 박민원) 산학협력단 첨단방산특화센터는 ‘미래 국방기술·우주체계 K-방산 수출전략’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미래 국방기술·우주체계 K-방산 수출전략’ 컨퍼런스는 첨단기술 기반 미래 방위산업 전략을 모색하고자 개최됐으며, 한-미 시장 및 세계 방위산업 동향 파악을 통해 수출 활성화와 세계시장 정세 파악, K-방산 비전과 국방우주 표준화 체계 발전방향 등을 발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기조강연으로 ‘FCT 및 한미 방위산업 협력 방향‘ 김용선 전 주미국방군수무관, 초청강연은 ’K-방산 해외수출 사례 및 이슈‘ 성연진 뉴욕주 변호사의 강연이 개최됐다.

이어 주제발표는 ’미래 레이저 무기 개발 및 첨단기술(AI 등) 적용방안‘ 방위사업청 이상윤 전문관, ’방산 수출시장을 위한 진화적 자연환경 요구사항 적용방안‘ 방위사업청 김성익 중령, ’국방 우주 표준화체계 발전방향‘ 국방기술품질원 이해연 연구원, ’국제 방산시장의 현황과 앞으로 나아갈 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류정헌 상무의 발표로 유관기관과 국립창원대 대학원 석박사 연구원, 지역거점 전문인력 양성사업 교육생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국립창원대 박종규 연구산학부총장(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지역거점 방위산업 인력양성 과정이 지역인재 및 지역 방산업체에 주어지는 기술료 감면, 부품국산화지원사업, 국방벤처기업 지원사업(혁신기술 포함),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의 전문기관 선정 시 우대, 협약체결기업의 병역지정업체(산업기능요원) 선정 시 1순위가 부여되는 특전 등을 소개하며 “앞으로도 국립창원대는 산학연관군 방산네트워크의 허브역할은 물론 선순환적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전했다.



▲ 인제대, 지산학 AI 미래전략 한자리에…‘AI 미래전략 공동세미나’개최

      ‘RISE·글로컬사업 연계해 교육·행정·산업 분야 AI 적용 사례 공유’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 글로컬대학사업본부와 RISE사업본부는 김해시와 함께 지난 12일 ‘AI 미래전략 공동세미나’를 개최하고 기념 촬영을 했다. / 사진 : 인제대학교 제공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 글로컬대학사업본부와 RISE사업본부는 김해시와 함께 지난 12일 ‘AI 미래전략 공동세미나’를 열고, 지역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위한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고 16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세미나는 인제대 이태석기념홀에서 열렸으며, 대학 구성원과 김해·양산·부산 지역 지자체 관계자, 교육기관 및 산업체 전문가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교육, 행정, 산업 현장에서의 AI 적용 사례를 공유하며 지역 기반 AI 활용 가능성과 협력 모델을 모색했다.

발표에서는 민간 기업의 사회문제 해결형 AI 기술 적용 사례를 비롯해 광역 지자체 연대 기반 AI 공동사업 전략, 학교 현장의 AI 활용 모델, 공공 행정 분야의 혁신 사례 등이 소개됐다. 공감오래콘텐츠, 심플소프트랩, 미네르바에듀, 김해시, SK브로드밴드, 지역 학교 및 대학, 지자체 등이 참여해 다양한 실천 경험과 성과를 공유했다.

이어진 토론과 간담회에서는 정책 현장과 산업계의 실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지자체 간 협력 필요성과 지역 인재 양성 방안, AI 기술의 지속적 확산을 위한 과제 등에 대한 의견이 오갔다.

전민현 총장은 “이번 세미나는 교육·행정·산업이 AI를 중심으로 연결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산·학·관 협력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남정보대, 제6회 CCF  ‘AI를 통해 나아갈 길을 묻다’ 20일 개최


경남정보대학교가 오는 20일 오후 1시 해운대 센텀캠퍼스 컨벤션홀에서 ‘제6회 CCF(Creative Convergence Forum·창의융합포럼)’을 개최한다. / 사진 : 경남정보대학교 제공


경남정보대학교가 오는 20일 오후 1시 해운대 센텀캠퍼스 컨벤션홀에서 ‘제6회 CCF(Creative Convergence Forum·창의융합포럼)’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AI를 통해 나아갈 길을 묻다’를 주제로 국내외 디자인 업계를 이끄는 디자이너들이 연사로 나서 AI가 바꿔놓은 산업 현장과 미래에 대해 최신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된다.

포럼은 총 5세션으로 구성되어 △PLUSX 이동환 디렉터 : 생성형 AI가 재정의하는 디자인 생태계 △BKID 김민창 팀장 : GEN A.I.는 실무 디자인의 가능성을 어떻게 확장하는가 △APPLE 아트 디렉터 제프 한 : AI 영상은 단순한 이미지가 아니라, 감정의 언어다 △삼성전자 고성찬 프로 : AI 시대, 디자이너의 역할 △VBSTUDIO 김철휘 대표 : AI 기반 크리에이티브 시대의 그래픽·브랜딩 디자인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6회를 맞는 창의융합포럼은 경남정보대 재학생 뿐만 아니라 디자인에 관심 있는 학생들과 일반 시민들에게도 개방해 매년 많은 관심을 받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모범 사례로 꼽힌다. 올해 포럼도 현장 선착순 200명, 또는 온라인 생중계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홈페이지로 하면 된다.



▲ 경남정보대 안성우 교수, 부산광역시장 표창 수상


경남정보대학교 안성우 교수(AI창업학과 학과장)가 최근 부산대학교 기계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5학년도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 이차전지 컨소시엄 부산권역 성과포럼’에서 부산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 사진 : 경남정보대학교 제공


경남정보대학교 안성우 교수(AI창업학과 학과장)가 최근 부산대학교 기계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5학년도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 이차전지 컨소시엄 부산권역 성과포럼’에서 부산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안 교수가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을 통해 실무 중심의 기술 교육과 산업 맞춤형 교육을 추진하고, 이차전지 국가사업 유치 및 지역 산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여됐다.

안 교수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축적된 첨단산업 교육 노하우와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2026학년도에 신설되는 ‘AI창업학과’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AI창업학과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부터 실제 창업까지 아우르는 실전형 커리큘럼을 운영하며,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AI 활용 역량 강화 과정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안성우 교수는 "부산의 미래 먹거리 산업인 이차전지 분야에서 교육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AI창업학과에서도 학생들이 AI 기술을 도구로 삼아 자신만의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준비된 CEO’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신라대 ESG경영연구소, ESG & ISO 인증원(주)과 업무협약 체결


신라대학교(총장 허남식) ESG 경영연구소가 ESG & ISO 인증원㈜과 중소기업의 ESG 경영 역량 강화와 지역 사회 ESG 시민운동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사진 : 신라대학교 제공


신라대학교(총장 허남식) ESG 경영연구소가 ESG & ISO 인증원㈜과 중소기업의 ESG 경영 역량 강화와 지역 사회 ESG 시민운동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5일 신라대 ESG 경영연구소 김성근 소장과 ESG & ISO인증원㈜ 주청돈 대표이사,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ESG경영학과 석사과정(계약학과) 커리큘럼 공동 개발 △중소기업 ESG · ISO 실무교육 △ESG 시민캠프 운영 △ISO 기반 ESG 전문가 · 심사원 양성 △지역사회 ESG 시민운동 캠페인 등 상호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ISO 인증은 공공조달, 대기업 협력사 등록, 수출, ESG 평가 등에서 필수 요건으로 자리 잡고 있어 중소기업의 생존 전략으로 평가된다.


이번 협약은 부산·경남 지역 기업이 글로벌 ESG·ISO 규제 변화에 대응하고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에 앞서 신라대 기업경영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ESG & ISO인증원㈜ 주청돈 대표이사의 특강이 진행됐다.

주 대표이사는 ‘중소기업 ISO의 중요성’ 이라는 주제로 ISO9001, ISO14001, ISO45001 등 국제표준 경영시스템의 실제 기업 운영 사례와 연결해 ‘ISO는 인증이 목적이 아니라 조직의 경영 체질을 바꾸는 과정’임을 강조했다.

특히, ISO가 중소기업의 품질, 환경·안전 리스크 관리, 부패 예방, 에너지 효율 향상 등에서 어떤 실질적 효과를 가져오는지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ISO 검증심사원으로 활동하며 대한민국 ESG 위원회 실행자문 위원장, 사상기업발전협의회 사무총장 등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ESG·ISO 체계 구축을 지원해온 전문가 주청돈 대표이사와 신라대 ESG 경영연구소의 이번 협약은 지역 중소기업의 ESG 경영 역량 강화와 ESG 시민운동 확산에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다.



▲ 신라대 RISE사업단, 산업안전 체험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외국인 유학생들


신라대학교(총장 허남식) RISE사업단이 부산 지역 산업과 연계한 외국인 유학생 대상 체험형 산업안전보건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 사진 : 신라대학교 제공


신라대학교(총장 허남식) RISE사업단이 부산 지역 산업과 연계한 외국인 유학생 대상 체험형 산업안전보건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8일 신라대 자동차기계공학과와 신소재반도체공학과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산업현장 기반 안전·보건 실습 교육을 받았다.

신라대 RISE 사업단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연계하여 산업안전에 관한 교육을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외국인 유학생들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 구축된 우수한 실습 인프라를 활용하여 크레인 실습, 프레스 및 줄걸이 실습, 기계종합 실습 등 실제 산업현장에서 사용하는 장비를 활용한 안전 수칙 준수 훈련과 위험요소 대응 방법을 직접 체험했다.

산업재해 사례 분석, 안전장비 착용 실습, 기계 조작 시 필수 안전 절차 등을 반복적으로 훈련하며 산업안전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외국인 유학생을 단순한 교육 수요자가 아닌 부산 산업 현장을 함께 책임질 예비 산업인력으로 성장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추진됐다.

RISE 사업을 통해 지역 산업 수요와 대학 교육을 연계하고,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 정주형 취업과 산업 현장 적응을 동시에 지원하는 구조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신라대 자동차기계공학과 2학년 팜 반 트리우 하이 외국인 유학생은 “한국 산업현장의 안전 기준이 이렇게 체계적인지 처음 알게 됐다”라며 “기계를 다루는 전공 특성상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직접 몸으로 느꼈고, 앞으로 현장에 나가서도 반드시 오늘 배운 내용을 지키겠다고 다짐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라대 황인주 RISE사업단장은 “외국인 유학생은 부산 산업의 중요한 미래 인력 자원”이라며 “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사전에 체계적인 안전 교육을 제공하는 것은 RISE사업이 추구하는 지역 산업 연계 인재 양성의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산업안전, 직무 적응, 지역 정주까지 연계되는 실무형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동아대, ‘2025년 하반기 환경 분야 특성화대학원’ 최종 선정


동아대 승학캠퍼스 전경. / 사진 : 동아대학교 제공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가 기후에너지환경부의 ‘환경 분야 특성화대학원 육성사업’ 두 분야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정부가 녹색산업의 혁신성장 및 녹색산업을 선도할 융합형 핵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선정된 대학에는 최대 5년간 녹색융합기술 분야에 특화된 석사·박사 학위과정 개설 및 운영, 취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 학생 학업장려금, 산학협력 프로젝트 수행 경비, 인턴십 프로그램 및 국제 학술대회 참가비 등이 지원된다.

이번 공모에서는 △탈플라스틱 △녹색금융 △미세먼지관리 △녹색복원 △생물소재 △통합환경관리 등 6개 분야 17개 대학이 선정됐다.

동아대는 ‘생물소재’와 ‘미세먼지관리’ 두 분야에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며 오는 2030년까지 5년간 100억 여 원을 지원받는다.

생물소재 분야에서는 정영수(바이오소재공학과) 교수가 사업 책임자로 총 사업비 66억여 원을 지원받아 첨단기술을 활용해 생물소재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실무형 고급 인재양성 사업을 수행한다.

미세먼지관리 분야에서는 최현준(환경안전전공) 교수가 책임자로 총 사업비 39억여 원을 지원받아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미세먼지 종합 관리 역량을 보유한 실무형 고급 인재를 양성한다.

정영수 교수는 “미래 생물소재 혁신을 선도할 생물소재-AI·빅데이터 융합형 전문가 양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 및 선도 교육모델을 개발할 것”이라며 “생물소재 개발-분석-활용을 선도할 융합형 전문가를 양성해 지역 산업계에 우수 인재를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최현준 교수는 “이번 환경 분야 특성화대학원 선정은 미세먼지 문제를 단순한 환경 이슈가 아닌 산업·기술·정책을 아우르는 종합 관리 과제로 접근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며 “대기오염 저감 기술, 미세먼지 예측·평가, 현장 적용 중심의 교육과 산학협력을 통해 산업 현장이 요구하는 실무형 고급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최 교수는 이어 “지역 산업과 연계한 미세먼지관리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국가 대기환경 개선과 녹색산업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고 각오를 말했다.



부산ㆍ경남 =김옥찬 기자 kochan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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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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