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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네이버클라우드와 맞손..."AI 전환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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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2-17 14:00:04   폰트크기 변경      

지난 16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NAVER 1784'에서 열린 'F&B 특화 AI 혁신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식'에서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이사(오른쪽)와 김대일 섹타나인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PC

[대한경제=오진주 기자] SPC그룹이 경영 전반에 AI 전환을 본격화한다.

SPC그룹은 그룹의 ITㆍ마케팅 솔루션 계열사 섹타나인이 네이버클라우드와 ‘F&B(식음료) 특화 AI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두 회사는 SPC그룹이 축적한 F&B 리테일 사업 경험과 데이터에 네이버클라우드가 보유한 AI 기술과 클라우드 인프라를 결합해 ‘AI 기반 F&B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우선 멤버십 플랫폼 해피포인트 앱에 AI 기반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한다. 구매 이력과 데이터 등을 분석해 최적의 혜택과 메뉴 추천 기능을 제공한다. 또 AI 챗봇 상담과 고객이 제안하는 아이디어를 제품으로 구현하는 고객참여형 R&D(연구개발) 시스템 도입도 추진한다.

제조와 물류 단계에도 AI 기술을 적용한다. AI 기반 설비 고장 예측 기술을 통해 설비 중단과 불량률을 줄이고, 수요 예측을 바탕으로 최적의 생산 체계를 구축한다. 매장 운영에서도 AI 분석을 활용한 재고 관리 시스템과 고객 응대 등 운영 업무를 자동화하는 지능형 솔루션을 개발한다.

SPC그룹은 다른 기업에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대일 섹타나인 대표이사는 "AI는 업무의 효율을 높이는 수단을 넘어 산업의 구조와 경쟁 방식을 바꾸는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SPC그룹의 내부 혁신은 물론 F&B 전반에 적용 가능한 AI 솔루션을 구축해 산업의 미래 트렌드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이사는 "이번 협력은 F&B 리테일 산업의 AI 전환을 선도하는 의미있는 시도"라며 "하이퍼클로바X 등 네이버클라우드의 AI 기술을 바탕으로 SPC와 협력해 AI 생태계 확장과 고객 경험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진주 기자 ohpea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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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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