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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회암사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홍보를 위한 읍면동 설명회 실… ‘곤충이 지키는 지구 SUPER HERO 특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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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2-17 11:07:40   폰트크기 변경      
양주시, 양주1동 복합청사 건립 ‘특별교부세 11억 원 추가 확보’ 총 19억 원 확보로 내년 2월 준공

양주시, 회암사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홍보를 위한 읍면동 설명회를 실시했다./사진:양주시 제공

[대한경제=최종복 기자]경기 양주시가 지난 15일 백석읍행정복지센터에서 회암사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홍보 설명회를 실시했다.

이번 설명회는 양주시 대표문화유산인 회암사지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널리 알려, 회암사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에 대한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백석읍 이장단을 대상으로 △회암사지 홍보 영상 시청 △유네스코 세계유산 제도 설명 △회암사지 세계유산적 가치 설명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추진과정 등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주시 관계자는 “현재 회암사지는 세계유산 등재 절차 중 하나인 유네스코 자문기구(이코모스)의 예비평가 심사 진행 중”이라며 “앞으로도 읍면동 각종 사회단체 회의와 연계한 설명회를 실시해, 회암사지 세계유산 등재 추진 과정과 관련 내용을 주민들에게 안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주시, ‘곤충이 지키는 지구 SUPER HERO 특별전’ 개최 포스터/사진:양주시 제공

양주시가 오는 25일부터 내년 3월 2일까지 관내 대형 테마파크 두리랜드의 어린이 교육 계열사 ‘양주곤충박물관’에서 특별전 ‘곤충이 지키는 지구 SUPER HERO’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작은 생명도 지구를 지킨다”는 메시지를 바탕으로 곤충이 생태 보전과 미래 환경 산업에서 어떤 역할을 수행하는지 어린이 눈높이에서 이해하도록 구성된 교육형 전시다.

‘양주곤충박물관’은 그동안 자연을 직접 보고 배우는 체험 기반 교육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특히, 이 전시는 기존의 자연 관찰을 넘어 곤충이 생태계 균형 유지 뿐 아니라 기후 위기 대응과 지속 가능한 식량 자원 개발 등 생물다양성 자원으로서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시를 통해 어린이들은 곤충을 단순한 ‘작은 벌레’가 아닌 미래 사회에서 활용 가치가 높은 환경·식량·과학 분야의 잠재적 자원으로 바라보게 된다.

이를 위해 박물관은 국내 식용곤충 산업의 선도 기업 ㈜어스프리 디캐니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과학적 근거 기반의 미래식량 교육 콘텐츠를 공동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시 기간에는 △실제 곤충표본 관찰 △전문해설사 운영 △어린이 무료 생태교육 △대한민국 식용곤충 시식 프로그램 등 참여형 체험이 상시 운영된다.

또한, 주말 무료 수업 참여 어린이에게는 ‘곤충산업미래연구 수료 과정’ 배지도 제공될 예정이다.

키트 구매 가족을 대상으로는 식용곤충을 활용한 쿠키 만들기 등 체험형 조리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돼 교육 효과를 강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에게 작은 생명 하나가 지구를 지키는 데 얼마나 큰 힘이 될 수 있는지를 알려주는 뜻깊은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더 나아가 아이들이 ‘곤충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를 스스로 고민해 미래의 곤충학자·기후학자·식량학자 등 다양한 꿈을 키워가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양주시청사 전경/사진:양주시 제공

양주시가 양주역세권 개발사업 부지 일원에 추진 중인 양주1동 복합청사 건립과 관련해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1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특별교부세는 2024년 12월에 확보한 8억 원에 이어 추가 확보한 것으로, 총 19억 원의 특별교부세가 양주1동 복합청사 건립에 투입된다.


특별교부세는 지방 공공시설 설치 등 지역 현안 사업을 대상으로 지원되는 재원이다.

시는 확보된 특별교부세를 활용해 내년 2월 양주1동 복합청사 사업준공을 진행할 계획이다.

양주1동 복합청사는 총사업비 296억 원이 투입되며, 연면적 6,946㎡, 지하1층~지상4층 규모로, 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센터, 생활문화센터, 노인대학, 무한돌봄센터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양주시는 해당 복합청사가 행정 업무와 주민 편의 기능을 수행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주=최종복 기자 bok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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