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의회, 군정질문 통해 평생학습·관광·청년정책 점검 / 사진 : 봉화군의회 제공

[대한경제=류효환 기자]  봉화군의회는 17일 제276회 정례회 제7차 본회의를 열고 군정 전반에 대한 군정질문을 실시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김상희·박동교·김옥랑 의원이 평생학습도시 조성, 관광자원 활용, 청년정책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질의했으며, 군수가 직접 답변에 나섰다.

김상희 의원은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평생학습도시 조성 방향을 제시하며, 봉화군종합자원봉사센터의 독립 공간 확보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의 내실화와 성과 관리 체계 구축을 주문했다.

박동교 의원은 경관인도교 사업이 당초 계획 대비 축소 추진된 점을 지적하고, 향후 관광자원으로서의 활용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민선 8기 공약 이행 현황과 임기 마무리를 앞둔 군정 운영에 대해서도 질의했다.

김옥랑 의원은 봉화군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청년정책의 방향성과 추진체계를 점검하며, 청년 결혼·출산·정주·근로·창업·문화·사회참여 전반에 대한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을 촉구했다.

금동윤 부의장은 “군정질문은 집행부 정책을 점검하고 군민의 요구를 전달하는 중요한 절차”라며 “논의된 내용이 군정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류효환 기자 ryuhh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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