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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에서 커넥터가 내려오네”…한화 건설부문, 차세대 전기차 충전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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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2-17 13:10:53   폰트크기 변경      

화재감지기능 탑재한 차세대 전기차 충전시스템
공공기관ㆍ일반건축물ㆍ아파트 등 내년 상용화


[대한경제=황은우 기자] 한화 건설부문은 화재감지 기능을 추가한 차세대 천장형 전기차 충전시스템 ‘EV 에어스테이션’의 개발을 완료하고 한화포레나 단지에 본격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


한화 건설부문이 내년년부터 한화포레나 단지에 적용하는 차세대 천장형 전기차 충전 시스템 ‘EV에어스테이션’. / 사진: 한화 건설부문 제공.


‘EV 에어스테이션’은 국내 최초로 천장에서 커넥터가 내려오는 전기차 충전시스템이다. 지능형 전력분배 기술을 적용해 하나의 충전기로 3대의 차량을 동시에 충전하며 공간 효율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였으며, 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구체적으로 해당 모델은 △화재감지 센서 △화재감지 카메라 △배터리-충전기 정보 교환이 가능한 PLC(Power Line Communication) 기능이 탑재돼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하는 가운데 화재위험을 선제 차단한다.

한화 건설부문은 ‘전기차 화재 ZERO’를 목표로 2026년 한화포레나 입주 단지에 차세대 전기차 충전시스템 ‘EV 에어스테이션’을 우선 공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공공기관, 일반건축물, 기입주 아파트 단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입 요청이 증가하고 있어 2026년 본격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민석 한화 건설부문 건축사업본부장은 “EV 에어스테이션은 화재감지 기술을 포함해 공간 제약없이 전기차 충전시설 기준을 충족하는 혁신적인 전기차 충전 솔루션”으로, “한화포레나 단지를 시작으로 전기차 이용자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충전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은우 기자 tus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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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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