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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봉화농협,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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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2-17 13:16:12   폰트크기 변경      

봉화군·봉화농협,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최우수상’ 수상 / 사진 : 봉화군청 제공
[대한경제=류효환 기자] 봉화군과 봉화농협이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2025년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성과 발표회>에서 공공형 계절근로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국내 인력과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연계한 다국적 농작업팀 운영 모델이 우수사례로 선정됐으며, 부상으로 200만 원이 수여됐다.

이번 발표회는 농촌인력중개센터(농촌형·공공형 계절근로)를 운영 중인 지자체 가운데 추천을 받아 중개 실적과 사업 성과를 종합 평가해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사를 거쳐 농촌형 5개소, 공공형 5개소가 발표에 참여했으며, 최종 평가를 통해 수상 기관이 결정됐다.

봉화농협은 농촌형 인력중개센터와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을 연계해 내·외국인 인력을 체계적으로 중개하고 있다. 올해 국내 인력은 931농가에 2690명,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869농가에 3652명을 지원했으며, 매년 6000명 이상을 농가에 연계해 지역 농촌의 만성적인 인력난 해소에 기여해 왔다.

신종길 봉화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인력 수급 문제 해결을 위한 핵심 정책”이라며 “이번 수상은 봉화군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농촌 인력 지원 정책이 전국적으로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의 우수사례를 내년도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에 적극 반영해 농업인들이 보다 안정적인 인력 수급 환경을 체감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봉화농협을 대표해 사례 발표에 나선 오태헌 사무국장은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농촌 현실에 부합하는 필수 사업”이라며 “이번 발표회에서 공유된 우수사례를 내년도 운영에 적극 적용해 지역 농업인들의 인력 수급 부담을 더욱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류효환 기자 ryuhh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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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부
류효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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