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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주 하이테크베어링기술센터, 연구기반 운영 성과 인정 / 사진 : 영주시청 제공 |
시상식은 지난 16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호텔 컨벤션타워에서 열린 ‘2025년 연구기반협의체’ 행사에서 진행됐다.
‘연구기반 통합관리 포상’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전국 연구기반센터를 대상으로 장비 운영·관리 체계, 연구기반 활용도, 산업계 지원 성과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
하이테크베어링기술센터는 베어링 산업에 특화된 연구기반 구축과 연구장비의 체계적인 통합관리, 장비 공동활용 확대 및 기업 지원 실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영주시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2015년부터 2025년까지 총 490억 원을 투입해 베어링 제조기술센터를 구축했으며, 제품 설계부터 성능 평가, 제품화까지 연계되는 전주기 기업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현재 센터는 시험·평가 장비 30종, 설계·해석 및 신뢰성 평가 장비 23종 등 총 53종의 연구 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15명의 연구 인력이 상주해 기업 맞춤형 기술지원과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센터는 2018년 개소 이후 현재까지 317개 기관을 대상으로 2만9029건의 시험·평가와 376건의 기술지도를 수행했으며, 연간 300명 이상이 참여하는 기술 워크숍과 교류 행사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김종형 센터장은 “연구기반 구축과 기업 지원 성과가 국가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아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연구장비 공동활용과 기술지원 역량을 강화해 국내 베어링 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류효환 기자 ryuhh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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