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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브리핑 모음 (12월 17일) 경북교육청, 영천고 전국단위 군인자녀 합격자 66명 발표 ...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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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2-17 13:34:07   폰트크기 변경      
전국 유일 군인자녀 모집 자율형 공립고…전국서 지원 몰려

  경북교육청, 영천고 전국단위 군인자녀 합격자 66명 발표


경북교육청, 영천고 전국단위 군인자녀 합격자 66명 발표 / 사진 : 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은 전국 유일의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로 전환된 영천고등학교의 첫 신입생으로 군인자녀 66명을 선발했다고 17일 밝혔다.

2026년 3월 개교하는 영천고는 남녀공학으로 운영되며, 군인자녀 66명과 지역 학생 72명 등 총 138명을 모집한다. 지역 학생 합격자는 오는 26일 발표된다.

이번 군인자녀 전국단위 모집에는 수도권을 비롯해 강원·충청·전라 등 전국 각지에서 지원자가 몰렸으며, 최종 합격자는 경북 외 지역 남학생 35명, 여학생 31명으로 구성됐다.

영천고는 교육부와 국방부 협약을 통해 군인자녀 교육환경 개선과 지역인재 양성을 목표로 지정된 학교로, 지난해 10월 전국에서 유일하게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로 선정됐다.

경북교육청은 전교생 기숙사 운영을 위해 약 270억 원을 투입해 기숙사를 신축·리모델링하고, 방과후·주말 프로그램과 사관학교 진학 맞춤형 ‘사관스쿨’ 등 특화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영천고에 대한 전국적 관심은 공교육 중심 혁신 모델이 현장에서 공감을 얻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지역에서도 최상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봉화교육지원청, 겨울휴가 대비 교(원)장 회의 개최


봉화교육지원청, 겨울휴가 대비 교(원)장 회의 개최 / 사진 : 봉화교육청 제공
봉화교육지원청은 17일 관내 유·초·중·고 교(원)장과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38명이 참석한 가운데 겨울휴가 대비 학생 생활교육 및 주요업무 전달을 위한 교(원)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하반기 봉화교육 활동 실적을 공유하고, 겨울휴가 기간 학생 생활교육 및 안전사고 예방 대책, 학교별 겨울방학 운영 계획과 관련한 부서별 주요 업무가 전달됐다. 이어 현안에 대한 토의와 건의 사항 논의도 진행됐다.

특히,  겨울 휴가 중 학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비상 지도 체계를 구축하고, 생활안전·재난·교통 등 각종 예방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내년도 새학년 준비주간 운영을 통해 교육공동체가 공감하는 학교 교육계획 수립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이영록 봉화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올해 봉화교육 활동은 학교 현장의 적극적인 참여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겨울 휴가 기간에도 학생과 교원이 안전하고 안정적인 교육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학교 관리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봉화교육지원청, 글로벌 랭귀지 클래스 영상 말하기 대회 개최


봉화교육지원청, 글로벌 랭귀지 클래스 영상 말하기 대회 개최 ... 대상은 석포중학교 김예희 학생 / 사진 : 봉화교육청 제공
경상북도봉화교육지원청은 글로벌 랭귀지 클래스 수강 학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랭귀지 클래스 영상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지난 1~10일 진행됐으며, 참가 학생들은 ‘나의 꿈’, ‘외국어를 배우며 달라진 나의 모습’ 등을 주제로 2~4분 분량의 말하기 영상을 기획·촬영해 제출했다. 심사는 글로벌 랭귀지 클래스 강사진이 내용 구성, 언어 표현력, 전달력 등을 기준으로 진행했다.

심사 결과 대상은 석포중학교 김예희 학생에게 돌아갔다. 김 학생은 또렷한 발음과 자연스러운 외국어 구사, 개인 경험을 바탕으로 한 메시지 전달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 학생은 경상북도청 주관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봉화교육지원청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외국어를 학습 중심에서 벗어나 자신의 생각과 꿈을 표현하는 소통 도구로 활용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영록 교육장은 “글로벌 랭귀지 클래스는 학생들의 다언어·다문화 이해 역량을 키우는 핵심 사업”이라며 “학생 참여형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글로벌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영주 문수초, 대구서 도시문화체험학습 진행


영주 문수초, 대구서 도시문화체험학습 진행 / 사진 : 영주교육청 제공
영주 문수초등학교(교장 최진열)는 16일 학생들의 문화 이해력과 사회성 향상을 위해 대구 신세계백화점 일대에서 도시문화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학생들이 도시 공간을 직접 체험하며 직업 세계와 문화, 여가 활동을 폭넓게 이해하도록 기획됐다. 학생들은 외식업체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를 방문해 외식 산업의 운영 방식과 식문화 예절을 배우고, 대구아쿠아리움에서는 해양 생물의 생태와 환경 보존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바운스 트램폴린파크에서 신체 활동을 통해 건강한 여가 문화를 체험하며 또래 간 협동심을 기르는 활동도 진행됐다. 학생들은 전 과정에서 안전 수칙을 준수하며 질서 있게 체험에 참여했다.

학교 관계자는 “교실 수업을 넘어 실제 생활 속에서 배우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체험학습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돕는 현장 중심 교육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류효환 기자 ryuhh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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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부
류효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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