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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정비시장 풍향계] ‘5817억’ 신대방역세권 2차 현설에 9곳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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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2-17 15:28:16   폰트크기 변경      

서울 동작구 신대방 역세권 재개발 정비사업 조감도. /사진:서울시 제공

[대한경제=이종무 기자] 서울 신대방역세권 재개발 시공사 선정을 위한 2차 현장설명회(현설)에 건설사 9곳이 참석해 내년 2월 입찰을 마감한다.

신대방역세권 재개발 정비사업 조합은 17일 2차 현설을 개최했다.

이날 현설에는 (접수순) SK에코플랜트, 롯데건설, 금호건설, ㈜한화 건설부문, 호반건설, 대우건설, HDC현대산업개발, 코오롱글로벌, HS화성 등 9개사가 참석했다. HDC현산과 코오롱글로벌, HS화성은 지난 1차 현설에 참석하지 않았다가 이번에 처음 자리했다. 1차 현설에 왔던 제일건설과 진흥기업은 이번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이곳은 동작구 신대방동 600-14번지 일대로 지하철 2호선 신대방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이다. 일대 구역면적 5만8747㎡에 지하 4층~지상 29층 아파트 13개동 1525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조합이 제시한 예정 공사금액은 약 5817억원이다. 입찰 참여를 희망하는 건설사는 보증금 300억원을 전액 현금이나 이행 보증보험증권으로 납입해야 한다.

조합은 내년 2월2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 1차 입찰에 응찰한 건설사가 없었던 데 따라, 이번 입찰도 유찰되면 수의계약으로 전환한 뒤 이르면 같은 달 시공사를 선정한다는 목표다. 또 현재 430여가구 규모 임대 주택 비율을 낮추는 내용의 정비계획 변경을 추진해 사업성을 높이겠단 계획이다.

이종무 기자 j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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