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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17일 열린 금융위 정례회의에서 하나증권과 신한투자증권에 대해 자기자본 4조원 이상의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지정과 단기금융업 인가를 심의ㆍ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하나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은 발행어음 발행이 가능해졌다.
발행어음은 증권사 자기 신용으로 발행하는 만기 1년 미만의 단기 채권이다. 발행어음은 자기자본의 200%까지 발행할 수 있다.
지금까지 발행어음 사업자는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키움증권이다. 키움증권은 지난달 19일 발행어음 사업자로 지정된 바 있다. 이번 추가 지정으로 발행어음을 발행할 수 있는 증권사는 7개사로 늘어나게 됐다.
금융위는 “모험자본 공급 등 기업의 다양한 자금수요에 대응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권해석 기자 hae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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