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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자산 회수 없다”…이지스운용, 매각 논란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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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2-17 16:46:12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김관주 기자] 이지스자산운용이 최근 대주주 지분 매각 절차와 관련해 일각에서 제기된 국민연금 자금 회수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며 정면 반박하고 나섰다.


이지스자산운용은 17일 입장문을 통해 “국민연금에서 이지스자산운용의 인수·합병(M&A)과 관련해 검토 중인 자산 회수 건은 없다는 의견을 전해왔다”며 “일부 언론에서 제기한 국민연금의 자금 회수설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국민연금은 이지스자산운용의 매각 관련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후 새롭게 자산을 회수하려는 계획이 전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지스자산운용 측은 “일각에서 제기된 국민연금의 자산 회수 주장은 펀드 만기가 임박한 투자 대상 자산에 대한 통상적인 매각 절차의 진행을 오해한 것”이라며 “현재 논의 중인 건은 펀드 만기가 1년 미만으로 남았거나 펀드 만기 후 매각을 전제로 단기 연장 중인 건”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국민연금이 블라인드 펀드 운용사를 소집한 것은 통상적인 정기 점검 절차라고 해명했다. 국민연금은 “위탁 운용사 7곳에 대해 기 투자 펀드 자산을 관리할 인력 현황과 향후 운용 계획을 확인하려는 목적”이라고 했다.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국민연금과는 펀드 운용과 관련해 자산운용사와 투자기관으로 투명하게 소통하고 있다”며 “기존에 합의된 절차에 따라 정상적으로 자산 관리가 진행되는 중”이라고 강조했다.


김관주 기자 pu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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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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