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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내년 CES 첫 참가…미래 모빌리티 기술 대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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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2-17 17:07:09   폰트크기 변경      
AI 활용 미래형 공조 시스템ㆍ차세대 구동부품 선보여

사진: 현대위아 제공

[대한경제=강주현 기자] 현대위아가 세계 최대 기술전시회 CES에 처음으로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대거 공개한다.

현대위아는 내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CES 2026’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연결의 여정’이라는 주제로 열관리 시스템, 구동부품, 로봇 분야의 새로운 기술을 선보인다.

현대위아는 미래형 자동차 공조 시스템인 ‘분산배치형 HVAC’을 최초로 공개한다. AI가 탑승객의 체온, 외부 환경, 사용자 데이터를 분석해 독립된 공조 제어를 하는 방식이다. 관람객이 차 안에서 개인별 최적화된 에어컨을 경험할 수 있는 ‘열관리 체험형 차량’도 선보인다.

차세대 구동 부품도 대거 공개한다. 세계 최초로 개발한 ‘듀얼 등속조인트’는 등속조인트 두 개를 직렬로 연결해 최대 조향각을 크게 확장한 부품이다. 로보틱스 기술을 자동차 제어에 최초로 적용한 ‘ARS’, 전기차 전비를 극대화하는 ‘휠 디스커넥트 시스템’도 전시한다.

현대위아는 CES를 통해 글로벌 고객 네트워킹 강화와 미국 유수 공대 재학생 대상 글로벌 인재 채용도 진행한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CES 2026에서 차세대 모빌리티 기술력을 유감없이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강주현 기자 kangj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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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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