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건설기술교육원 제공

[대한경제=정석한 기자] 건설기술교육원(원장 권대철)은 인천국제개발협력센터(센터장 성춘기)와 최근 인천 송도에서 'ODA(공적개발원조) 포럼-개도국 건설인력양성과 ODA 연계방안'을 공동 개최하고, 국내 건설 숙련인력 부족과 개도국 산업인재 육성 수요를 연계한 글로벌 인력양성 모델을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교육원과 건설사 관계자 등이 참여해 해외 인력양성 모델, 국내 건설인력 수요, ODA 정책연계 방안 등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인력 도입 과정의 제도개선, 사업화 가능성, 정부와 공공기관의 역할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권대철 원장은 “개도국 청년층의 역량 향상과 국내 건설산업의 인력난 완화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글로벌 순환형 인력양성 플랫폼 구축이 절실하다”며 “지역·국가·산업이 연계된 새로운 ODA 모델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석한 기자 job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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