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디자인이 인테리어업계 최초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KOSHA)이 주관하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을 취득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KOSHA-MS 인증은 조직의 안전보건 정책 수립부터 위험요인 관리, 현장 운영 실태, 지속적 개선 활동까지 전반적인 안전보건경영체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국가 공인 인증 제도다. 단순한 서류 중심 평가가 아닌, 실제 현장 운영 수준과 관리체계의 실효성을 중점적으로 심사한다.
국내 대표 인테리어 전문 시공사 국보디자인은 현장별로 안전보건관리체계를 독립적으로 유지하는 동시에, 이를 본사 전담조직인 ‘안전보건관리본부’가 상시 지원·관리하는 이중 관리체계를 구축해 운영해 왔다. 안전보건관리본부는 전 현장을 대상으로 위험성 평가 운영, 정기·수시 점검, 시정조치 관리, 교육 및 비상대응 체계 지원 등을 수행하며 현장의 안전관리 실행력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
△안전승인제 운영(12대 고위험 공종 집중 관리) △본사 주관 정기 점검 △사고 및 이상 징후 발생 시 즉각 대응 체계 등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으며, 이러한 본사–현장 간 유기적인 안전보건 관리 구조가 이번 인증 취득의 핵심 성과로 평가받았다.
이외에도 국보디자인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현장 중심의 예방 안전 활동을 더욱 고도화하고, 고객과 발주처에 신뢰할 수 있는 안전관리 역량을 제공함으로써 업계 전반의 안전보건 수준 향상에 기여할 방침이다.
국보디자인 관계자는 “안전은 근로자 개인을 넘어 가족의 일상과 연결된 문제로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와 이를 뒷받침하는 본사 전담조직 운영을 통해 사람을 중심에 둔 안전보건경영을 지속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제도와 시스템에 그치지 않고, 사람을 중심에 둔 안전보건경영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부 장세갑 기자 c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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