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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시흥 고속도로 확장사업 계획도/사진=국토부 제공 |
[대한경제=안재민 기자] 개량운영형 민간투자사업 1호인 ‘평택-시흥 고속도로 확장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금호건설이 선정됐다.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이 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평가를 진행한 결과, ‘평택시흥확장고속도로주식회사’가 우선협상대상자에 뽑혔다.
평택-시흥 고속도로 확장사업은 현재 4차선인 이 도로를 6∼8차선으로 늘리는 프로젝트다. 총 42.6㎞(서평택분기점∼월곶분기점) 가운데 36.4㎞(서평택분기점∼남안산나들목)가 확장 대상이며 총사업비는 6800억원이다. 오는 2028년 착공해 2033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평택시흥확장고속도로주식회사에는 이 사업 최초제안자인 금호건설을 비롯해 대우건설과 HL디앤아이한라 등이 건설투자자(CI)들과 키움투자자산운용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등이 구성원이다. 설계사는 다산컨설턴트다.
평택-시흥 고속도로 확장사업의 우협 선정이 마무리되면 금호건설은 지난 2019년 제안 이후 6년만에 이 사업을 품에 안았다.
안재민 기자 jm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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