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오른쪽)이 18일 충남 당진시청에서 오성환 당진시장과 ‘교통약자 주차 공간 조성 사업’ 지원 방안을 논의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호반그룹 제공

[대한경제=이종무 기자] 호반그룹은 충남 당진 ‘교통약자 주차 공간 조성 사업’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당진시 장애인복지관 인근 1322㎡ 규모 부지에 주차장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호반그룹의 농어촌상생기금을 활용해 모두 10억원의 예산을 들여 민관 협력으로 진행된다. 호반그룹과 당진시는 연내 기금 출연과 조성 공사 관련 심의 등 구체적인 준비 절차를 마치고, 내년 5월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당진시 장애인복지관 이용자들이 주차 공간 부족으로 겪는 이동지원 차량 운행 제약 등 불편함을 해소하고,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복지 서비스를 받도록 돕기 위한 취지다.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은 “농어촌 지역 교통약자 이동 편의성 증진에 기여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장애인복지관 주차장 조성 사업으로 장애인과 가족들이 더욱 편리하게 복지 서비스를 이용하고,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무 기자 jmlee@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