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서울북부보호관찰소, 남양주 별내농협으로부터 농산품 기증을 받아 복지시설에 전달했다./서울북부보호관찰소 제공 |
[대한경제=최종복 기자] 법무부(장관 정성호) 서울북부보호관찰소는 18일 남양주 별내농협으로부터 농산품(배 30박스, 쌀 100포, 배즙 10박스 등)을 기증받고, 기증받은 농산품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보호관찰 대상자와 장애인 시설 및 상이군경복지관 등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양 기관은 올해 총 214곳의 농가에 1,630명의 사회봉사 대상자를 투입하여 수해피해 복구, 과수농가 농산물 수확 및 선별 작업, 거름 살포, 농막 보수 등 다양한 농촌지원 사회봉사명령을 실시했으며, 이날은 이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현재 서울북부보호관찰소와 협력 중인 장애인복지시설·상이군경복지관 및 생활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호관찰 대상자들을 위한 농산품 기증을 목적으로 진행했다.
임재홍 서울북부보호관찰소소장은 “일년 동안 일손을 구하기 어려운 농가에 지원을 해 주어 좋은 결실을 맺었고, 이 결실을 통해 연말을 맞아 기증받은 농산품이 생활이 어려운 보호관찰 대상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으며, 내년에도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사회봉사 대상자들을 적극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구본국 별내농협 조합장은 “올 한해 물심양면으로 농촌일손 지원에 적극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지역사회 발전 및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동협력사업을 활성화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 |
| 서울북부보호관찰소, 남양주 별내농협으로부터 농산품 기증을 받아 복지시설에 전달했다./서울북부보호관찰소 제공 |
한편, 남양주 별내농협은 지난 2010년 10월 법무부·농협중앙회 간 농촌일손돕기 사회봉사명령 지원협약에 따라 사회봉사명령 협력기관으로 지정되어 사회봉사 대상자의 농촌인력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하는 등 상호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 청소년 범죄예방, 보호관찰, 전자감독, 범법 정신질환자 관리를 통해 범죄로부터 우리 사회를 안전하게 지키는 임무를 수행하는 법무부장관 보조기구이며, 범죄예방정책국 소관 법무부 소속기관은 보호관찰소, 위치추적관제센터, 소년원, 소년분류심사원, 청소년비행예방센터, 국립법무병원(舊. 치료감호소) 등 총 97개 기관이 있다.
의정부=최종복 기자 bok70000@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