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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KG케미칼 제공 |
[대한경제=강주현 기자] KG케미칼이 동서화학공업과 손잡고 인도네시아에 합작 투자를 추진한다.
KG케미칼은 지난 15일 동서화학공업과 ‘나프탈렌오일·PNS 생산 공장 투자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인도네시아에 합작 투자를 검토 중이며, 나프탈렌오일에서 최종 제품인 PNS(폴리나프탈렌설폰산포름알데히드 축합물)까지 생산할 수 있는 일괄 생산 체제를 추진하고 있다. 투자금액은 약 300억 원 수준이며 연간 목표 생산량은 약 3만 톤 규모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구체적인 투자 조건은 추후 협의를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양사는 2026년 초 합작 법인 설립 및 상반기 생산 공장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KG케미칼 관계자는 “PNS 생산 공정의 주원료인 나프탈렌을 안정적으로 확보함으로써 생산 비용 절감과 물류 효율성 제고 효과를 기대한다”며 “국내 및 동남아시아, 중국의 고무·라텍스 산업 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주현 기자 kangj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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