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2026년 상반기 재정지원 일자리 교육./ 사진: 광주 남구 제공 |
[대한경제=유병량 기자] 광주 남구가 2026년 병오년 새해를 맞아 취업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돕고자 재정지원 일자리 179개를 제공한다.
남구는 지역 특성과 자원을 연계한 '2026년도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지역공동체와 공공근로 분야에서 여러 일자리를 공급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총 85명(지역공동체 37개 사업, 공공근로 12개 사업)을 선발한다.
주요 업무는 △빛고을 농촌테마공원 관리 △결혼이민자 원어민 강사 파견 △재활용 클린하우스 운영 △희망나눔 텃밭·취업상담센터 운영 등이다. 또한 송암산단과 전통시장 환경 정비, 불법 광고물 정비 등 도시 미관 개선을 위한 공공근로 인력도 채용한다.
상반기 참여자 모집 기간은 내년 1월 2일부터 8일까지다. 신청 자격은 남구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근로 능력자 중, 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이면서 재산이 4억 원 이하인 주민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기간 내에 남구청 1층 취업상담센터나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하반기에는 상반기보다 9명 늘어난 94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역공동체 37개와 공공근로 14개 분야에서 선발하며, 모집은 5월 말께 진행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취업 취약계층과 미취업자에게 안정적인 공공일자리를 제공, 소득 공백을 최소화하는 것이 목표"라며 "지역 내 소비 촉진으로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이어지도록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유병량 기자 dbquddid1@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