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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천산타마을, ‘2025-2026 한겨울 시즌’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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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2-19 13:09:49   폰트크기 변경      
핀란드 부대사관 참석… 겨울 관광객 맞이 본격화

분천산타마을, ‘2025-2026 한겨울 시즌’ 개장식 / 사진 : 류효환 기자
[대한경제=류효환 기자]  경북 봉화군 소천면 분천산타마을에서 ‘2025-2026 한겨울 분천산타마을’ 개장식이 20일 열렸다.


이날 개장식에는 주한 핀란드 대사관 안티 니에멜라 부대사관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분천산타마을은 핀란드 공인 산타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국내 대표 겨울 관광지로, 매년 겨울철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분천산타마을, ‘2025-2026 한겨울 시즌’ 개장식에서 필란드 공인 산타와 기념 촬영을 하고있다. / 사진 : 류효환 기자
산타마을과 겨울왕국 일대는 크리스마스 장식과 조명으로 꾸며졌으며, 올해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머물 수 있도록 ‘산타 센터피스’ 공간을 새롭게 조성했다. 센터피스는 개장식 주요 무대이자 휴식 공간으로 활용된다.


개장식은 오후 1시 11분 동해산타열차 도착 시간에 맞춰 시작됐다. 산타마을 마스코트 ‘레노와 친구들’과 마칭밴드 퍼레이드가 행사의 시작을 알리고, 산타 복장의 공연단과 캐릭터들이 방문객들에게 간식 꾸러미를 전달했다.


분천산타마을, ‘2025-2026 한겨울 시즌’ 개장식...  산타 어린이 시상식 / 사진 : 류효환 기자
행사에서는 산타 어린이 시상식, 군민산타 감사장, 친절상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산타 어린이로는 봉화초등학교 권유연, 내성초등학교 박시아, 동양초등학교 김세진, 명호초등학교 안지현 학생이 선정된다. 군민산타와친절상 수상자로는 장용태 노인회장과 남순식 마을지도자 등 총 6명이 상을 받았다. 친절상 수상자에게는 핀란드 부대사관이 준비한 선물도 전달했다.

개장식 이후에는 봉꽃송이청소년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캐럴 공연과 함께 잠골버스, 가수 남규리의 축하 무대가 이어졌다.

방문객들은 산타 센터피스와 포토존, 실내외 놀이터, 트리 전망대 등을 이용하며 겨울 분위기를 즐겼다. 어린이들은 ‘꿈꾸는 소원트리’에 소원카드를 걸고 컬러링 엽서를 작성하는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분천산타마을, ‘2025-2026 한겨울 시즌’ 개장식 ... 산타마을 전경 / 사진 : 류효환 기자
사계절 썰매장과 실내·외 놀이터, 핀란드 공인 산타와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산타클로스 스튜디오에는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매점은 정상 운영돼 간편 먹거리와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분천산타마을에 설치되여있는 산타츄리탑 / 사진 : 류효환 기자
봉화축제관광재단 이사장(봉화군수)은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겨울 축제로 준비했다”며 “국내를 넘어 국제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분천산타마을은 개장식을 시작으로 크리스마스 이브와 당일에도 다양한 공연을 이어간다.  ▲ 24일에는 김유하, 뤼시올, 지역 예술인 공연이 열리며 ▲ 25일에는 어린이 대상 ‘뽀로로 싱어롱쇼’가 두 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류효환 기자 ryuhh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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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부
류효환 기자
ryuhh808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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