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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1조2000억 원 투자유치로 ‘2025 경북 투자유치대상’ 전 부문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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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2-19 13:27:03   폰트크기 변경      
역대 최대 성과로 대상 수상… ‘기업하기 좋은 도시 영주’ 위상 입증

영주시, 공무원 부문 대상(투자유치과 남승재 주무관) / 사진 : 영주시청 제공
[대한경제=류효환 기자]  영주시는 지난 19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2025 경북도 투자유치대상’ 시상식에서 전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경북을 대표하는 투자유치 선도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경북도 투자유치대상’은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자치단체, 투자기업, 공무원 등 3개 부문에서 투자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기여도를 종합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영주시는 투자유치 사상 역대 최대 규모인 1조 2000억 원을 유치한 성과를 인정받아 자치단체 부문 대상과 공무원 부문 대상(투자유치과 남승재 주무관)을 수상했다. 투자기업 부문에서는 한국동서발전㈜이 특별상을 수상해, 영주시는 전 부문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영주시,  투자기업 부문 특별상 수상(한국동서발전) / 사진 : 영주시청 제공
시는 ‘활력 있는 지역경제’를 시정 최우선 과제로 삼고 ‘기업하기 좋은 영주 조성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며 투자환경 혁신에 행정 역량을 집중해 왔다. 그 결과 국내외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도 올해에만 5개 기업, 총 1조 6327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고 약 900명의 고용 창출이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난 9월 체결된 한국동서발전㈜의 무탄소 전원개발사업 투자양해각서(MOU)는 영주시 투자유치 역사상 최대 규모인 1조 2000억 원으로, 향후 250여 개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이와 함께 현장 중심의 기업 유치 활동, <영주시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 개정, 전략적 부지 타당성 조사와 주민 수용성 제고 연구 등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행정 지원이 기업 친화적 환경 조성의 기반이 됐다는 평가다.

투자기업 부문 특별상을 수상한 한국동서발전㈜은 청정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며 무탄소 전원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영주시,  자치단체 부문 대상 수상(왼쪽 /김병기 영주시의회 의장, 중앙/ 이철우 경북도시자,  좌측/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 / 사진 : 영주시청 제공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수상은 영주시가 지역의 미래를 위해 전략적 투자유치와 기업 지원에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업이 믿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속 가능한 성장과 인구 소멸 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주시는 최근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와 22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K-방산 도시로 도약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이를 통해 산업 구조 다각화와 함께 첨단 방위산업 중심 도시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관련 협력기업 유치와 산업 생태계 확충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류효환 기자 ryuhh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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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부
류효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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