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김현희 기자] 150조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가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삼성전자 평택 5공장 등 7개 분야에 향후 5년간 30조원을 투자할 전망이다. 지방공급 확대를 위해 정책규모도 2028년까지 25조원 늘린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19일 대통령 업무 보고에서 “금융 대전환을 통해 경제 대도약으로 가는 큰길을 열어가겠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금융위원회는 1차 메가 프로젝트로 △K-엔비디아 육성 △국가 AI 컴퓨팅 센터 △재생에너지 발전 △전고체 배터리 소재 공장 △전력 반도체 생산 공장 △첨단 AI 반도체 파운드리 △반도체 에너지 인프라 등 7개 분야를 선정했다.
금융위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책금융 공급도 늘린다. 올해 100조원 규모였던 지역 정책금융 규모를 2028년까지 125조원으로 확대하고, 은행이 지방 기업에 대출하면 예대율 규제를 현행 85%에서 80%까지 낮춰주기로 했다. 북극항로 개척 준비를 위해 동남권투자공사도 신설한다.
또 2035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와 연계해 정책 기후금융을 5년간 연 80조원까지 공급한다. 철강 등 고탄소 산업의 탄소 감축을 지원하는 한국형 전환 금융도 도입한다.
소상공인 금융 공급 체계도 개선한다. 금융위는 소상공인의 비금융 정보를 활용한 신용평가 모형을 개발하고, 소상공인 통합 정보센터도 구축한다.
또 스테이블코인 규율을 포함한 디지털 자산 종합 규율 체계도 마련하기로 했다.
김현희 기자 ma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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