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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 2025년 정기총회 및 제11대, 12대 회장 이취임식에서 이임하는 이영옥 회장(왼쪽)과 나정은 신임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협회 제공. |
[대한경제=김승수 기자]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WITECK)는 서울 서초구 엘타워 엘가든홀에서 2025년 정기총회 및 제11·12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11대 이영옥 회장이 이임했고, 제12대 나정은 신임 회장이 공식적으로 취임했다.
또 여성공학인의 성장과 산업 현장에서의 리더십 확산을 위한 협회의 비전과 방향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영옥 제11대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재임 기간 동안 여성공학인의 경력 지속과 산업계 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사업을 추진하며 협회의 기반을 다져왔다”면서 “협회는 그동안 정책과 산업현장을 잇는 플랫폼 역할 수행을 통해 여성 공학인의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해 왔다”말했다.
제12대 회장에 취임한 나정은 연세대학교 교수는 취임사를 통해 “기술 패권 경쟁과 산업 대전환의 시대에 여성공학인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협회는 앞으로 여성공학인의 성장과 산업 기여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비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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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 2025년 정기총회 및 제11대, 12대 회장 이취임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협회 제공. |
이어 협회의 비전과 실행 방향을 담은 핵심 프레임으로‘Women Engineers, WE 4 UPs’를 제시했다. WE 4 UPs는 △여대생의 산업 진입을 지원하는 WE Boot-UP △재직 여성공학인의 역량 강화를 위한 WE Skill-UP △의사결정과 변화를 이끌 여성공학 리더를 육성하는 WE Raise-UP △산업 포럼·멘토링·네트워킹을 통한 연결을 강화하는 WE Link-UP으로 구성된다.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는 앞으로도 여성공학인의 진입–성장–리더 전환 전 주기를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과 정책 제안을 통해 기술 대전환 시대 여성공학인의 지속가능한 기술 경쟁력 강화 기반 마련에 앞장설 계획이다.
김승수 기자 s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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