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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재개발ㆍ재건축] 인천 금송구역 시공사 ‘윤곽’…1.3조 성수4지구 등 7곳 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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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2-22 06:00:30   폰트크기 변경      
창원 가음3구역 23일 입찰 마감

12월 넷째 주 재개발ㆍ재건축 사업 일정. /사진:대한경제 DB

[대한경제=이종무 기자] 성탄절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이번 주에는 인천에서 올해 마지막 시공사 선정총회가 열려 시공사가 결정된다.

시공사 선정총회=금송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조합이 오는 28일 시공사를 결정한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된 BS한양이 총회에 상정돼, 찬반 투표로 시공사로 선정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BS한양은 지난 1차 현장설명회(현설)ㆍ입찰과 2차 입찰에 유일하게 참여해 이곳 시공권 확보에 공을 들여왔다. 동구 송림동 80-34번지 일원 구역면적 16만2623.3㎡에 지하 3층~지상 46층 아파트 26개동 3965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입찰=입찰 일정으로는 창원 가음3구역 재건축 조합이 오는 23일 마감한다. 지난 1차 현설에 금호건설과 자이에스앤디가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건설사가 입찰에도 동일하게 응찰해 경쟁이 성사될지 관심을 모은다. 성산구 가음동 23-3번지 일원 구역면적 2만427㎡에 아파트 484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건립하는 것이다.

현장설명회=현설은 전국 7곳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예정 공사금액만 1조3628억원(3.3㎡당 1140만원)에 달하는 서울 성수4지구(성수전략정비구역 제4지구) 재개발 조합이 오는 26일 현설을 열고 시공사 선정에 나선다. 지난 9월 4개 지구 가운데 성수 일대에서 가장 먼저 통합심의 접수를 완료한 만큼, 이번 시공사 선정까지 완료되면 사업에 더욱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곳은 성동구 성수2가1동 219-4 일대로 한강변 핵심 사업지로 꼽힌다. 이러한 곳에 ‘깃발을 꽂는다’는 상징성을 고려하면 메이저 건설사 간 수주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경남 창원에서는 용호3구역 재건축 조합이 시공사 선정에 재도전한다. 23일 3차 현설을 열고 내년 1월30일 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1~2차 입찰에 모두 동원개발이 단독 응찰한 곳이다. 성산구 용호동 67-2번지 외 1필지에 재건축을 통해 지하 2층~지상 38층 아파트 9개동 1048가구 등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이종무 기자 j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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