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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혁 교수 연구팀 / 사진 : 세종대 제공 |
[대한경제=강성규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 정보보호학과 이종혁 교수 연구팀은 이달 3일부터 11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부문(ITU-T) 정보보호연구반(SG17) 국제회의에서 총 3건의 국제표준이 사전채택(Accepted for Determination) 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사전채택 된 국제표준은 △분산원장기술(DLT,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 △분산 전력거래 시스템 △스마트 제조 환경에서의 보안 요구사항 및 보안 가이드라인을 정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해당 표준들은 향후 국제 회람(Last Call) 절차를 거쳐 차기 ITU-T SG17 회의에서 최종 승인될 예정이다.
또한, 이종혁 교수 연구팀은 현재 분산원장 기반 인보이스(Invoice) 보안과 스마트 제조 환경에서의 산업용 사물인터넷(Industrial IoT) 데이터 보안을 주제로 한 국제표준 2건을 추가로 ITU-T SG17에서 개발 중에 있다.
이종혁 교수는 “이번 성과는 분산원장 기술이 적용되는 다양한 분야에서의 보안 요구사항을 국제적으로 체계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으로도 국내 연구 성과가 국제표준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와 국제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성규 기자 gg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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