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트랜시스가 ‘2025년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 우수기업 등급평가증 수여식’에서 AA등급(우수기업)을 획득했다. 사진은 남동일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왼쪽)과 조동기 현대트랜시스 기획실장이 기념촬영하는 모습./사진: 현대트랜시스 제공

[대한경제=강주현 기자] 현대트랜시스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등급평가에서 AA등급(우수기업)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현대트랜시스는 지난 19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5년 CP 우수기업 등급평가증 수여식’에서 지난해 A등급에서 한 단계 상승한 AA등급을 달성했다. 자율준수 체계 강화와 임직원의 준법문화 확산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CP 등급평가는 기업의 CP 운영 실적을 평가해 AAAㆍAAㆍA 등 3개 등급을 부여하며, A등급 이상 기업에는 직권조사 면제나 과징금 감경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현대트랜시스는 2019년 ‘준법경영 선포’를 시작으로 2021년 ISO 37001(부패방지 경영시스템), 2023년 ISO 37301(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 인증을 연이어 취득했다. 올해는 분기별 공정거래 모니터링 체계를 통해 임직원의 준법활동을 점검하고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조동기 현대트랜시스 기획실장은 “이번 AA등급 달성은 전 임직원이 함께 만들어낸 공정거래 자율준수 문화의 결실”이라며 “체계적이고 투명한 준법경영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강주현 기자 kangj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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