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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욱 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 회장(가운데)을 비롯한 현대자동차, 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 관계자들이 교육연구용 차량 제네시스 G90 기증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 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 제공 |
[대한경제=강주현 기자] 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가 현대자동차로부터 교육연구용 차량을 기증받았다.
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와 현대자동차는 지난 19일 협회 안산교육장에서 교육연구용 차량 제네시스 G90 기증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기증식에는 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 정욱 회장을 비롯해 현대자동차 한준희 운영팀장, 박종철 그룹장, 박만식 책임매니저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회는 지난 8월 11일 국토교통부 고시를 통해 ‘자동차성능·상태점검 교육기관’으로 공식 지정받았다. 현재 안산교육장과 부산교육장을 개설해 운영 중이다. 이번 차량 기증은 협회가 국토교통부 지정 교육기관으로서의 자격과 교육 인프라를 인정받아 이뤄진 것이다.
협회는 이번 기증을 통해 자동차 진단 및 보증 분야 전문기관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관련 법정 교육과정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성능점검 인력의 전문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정욱 회장은 “최근 협회가 국토교통부 교육기관으로 지정된 데 이어, 오늘 교육용 차량을 기증받은 것은 협회의 기술력과 교육 인프라가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실차 중심의 전문 교육을 통해 성능점검원들의 역량 강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준희 운영팀장은 “현대자동차가 협회에 제1호 차량을 기증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기증을 시작으로 다양한 제조사의 차량이 교육용으로 활용되어 협회가 명실상부한 전문 교육기관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주현 기자 kangj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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