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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건설근로자와 9년째 ‘아름다운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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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2-23 17:50:49   폰트크기 변경      

2017년부터 매년 1억씩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에 기부


김용철 반도건설 사장(왼쪽 세 번째)이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건설재해근로자 치료비 및 생계비 지원금 1억원 기탁 전달식’을 갖고 (왼쪽부터) 이재식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사무처장, 김종현 대한건설협회 기획본부장, 정민오 근로복지공단 경영기획이사(오른쪽)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반도건설 제공

[대한경제=이종무 기자] 반도건설은 건설 현장에서 다친 근로자를 위한 ‘건설재해근로자 치료비 및 생계비 지원금 1억원’을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에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반도건설은 2017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1억원씩 건설재해근로자를 위해 지원금을 전달해오고 있다. 이 회사의 대표적인 캠페인 ‘건강한 건설 현장 만들기’ 일환으로, 건설 현장에서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생업이 중단된 건설재해근로자가 하루 빨리 건강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반도건설 기부금으로 현재까지 모두 340여명이 지원을 받았다. 지원 대상자는 재해 정도와 장애 여부, 사회 취약계층 여부와 부양 가족 수 등을 기준으로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에서 심사해 선정한다.

반도건설은 건설업계에 안타까운 인재의 손실이 늘어나는 상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종합 건설사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이들의 조기 복귀를 돕기 위해 앞으로도 재해근로자를 지속 지원해 상생 나눔경영을 실천해간다는 계획이다.

김용철 반도건설 사장은 “한 가정의 가장으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성실히 근무하다가, 불의의 사고로 생계는 물론 치료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건설재해근로자들이 많은 것으로 안다”며 “반도건설은 이러한 근로자 지원과 함께 재해근로자 발생이 더 늘어나지 않도록 안전을 최우선하는 현장 문화를 만들어 상생 경영의 가치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승구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어려운 환경에도 매년 건설재해근로자 지원 사업을 이어오는 반도건설의 사회공헌 활동에 감사의 뜻을 표한다”면서 “근로복지공단과 협업해 재해근로자들이 하루 빨리 건강하게 가정과 현장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무 기자 j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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