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최장주 기자] 금융감독원이 국·실장급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이찬진 원장 취임 이후 처음 실시된 이번 인사는 금융소비자 보호 기능을 강화하고, 가상자산·외환 등 주요 현안 부서의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국·실장 전보, 직위 부여, 유임을 포함해 조직 전반의 균형과 전문성을 고려해 단행됐다. 소비자보호 부문을 원장 직속 핵심 축으로 재편한 데 이어, 각 금융권역의 소비자 보호 업무를 통합 관리할 인사들을 전진 배치했다.
또한 은행·회계·국제·금융교육 등 주요 부서에 여성 국장을 다수 발탁하며 전문성과 리더십을 겸비한 여성 인재 발굴에도 속도를 냈다. 반면 IT·전자금융·가상자산·조사·외환 등 현안 대응이 필요한 부서는 기존 국장을 유임해 업무 연속성을 유지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이번 국·실장 인사를 시작으로 내년 1월 중순까지 팀장·팀원 이동 등 후속 정기 인사를 순차적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금융감독원 <부서장 인사>
<국·실장 전보>
△소비자보호감독총괄국장 겸 선임국장 노영후 △소비자피해예방국장 겸 선임국장 임권순 △소비자소통국장 겸 선임국장 박현섭 △소비자권익보호국장 정재승 △감독혁신국장 최정환 △인사연수국장 장영심 △금융시장안정국장 박상만 △법무국장 서창대 △국제업무국(금융중심지지원센터)국장 박정은 △공보실 국장 이석주 △비서실장 윤세영 △디지털금융총괄국장 이석 △은행감독국장 정은정 △은행리스크감독국장 황준하 △은행검사2국장 이지원 △중소금융감독국장 이건필 △중소금융검사1국장 박진호 △중소금융검사2국장 김정훈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국장 서현재 △자본시장감독국장 박시문 △기업공시국장 권영발 △공시심사국장 이동규 △조사1국장 김회영 △공매도특별조사단 실장 신규종 △회계감리1국장 이재훈 △보험사기대응단 실장 오정근 △보험감독국장 이권홍 △보험상품분쟁1국장 최성호 △계리리스크감독국장 주요한 △보험검사2국장 정영락 △보험검사3국장 손인수 △부산울산지원장 위충기 △대전세종충남지원장 이재석
<국·실장 직위부여>
△총무국장 김정운 △가상자산감독국장 최강석 △정보화전략국장 안태승 △신용감독국장 이성희 △여신금융감독국장 조영범 △중소금융검사3국장 김익남 △자산운용감독국장 유석호 △금융투자검사2국장 최상두 △금융투자검사3국장 오세천 △연금감독실장 김기복 △회계감리2국장 문정호 △감사인감리국장 최창중 △민생침해대응총괄국장 임정환 △금융사기대응단 국장 이정만 △금융교육국장 문재희 △보험상품분쟁2국장 이상진 △보험검사1국장 곽정민 △감사실 국장 김진석 △감찰실 국장 원희정 △대구경북지원장 이현석 △경남지원장 허승환 △전북지원장 이태기 △강원지원장 김국년 △충북지원장 김도희 △강릉지원장 정현호 △런던사무소장 김석훈 △동경사무소장 김재형
<국·실장 유임>
△기획조정국장 이창규 △제재심의국장 권재순 △비상계획실장 백승필 △IT검사국장 유희준 △전자금융감독국장 변재은 △전자금융검사국장 심은섭 △가상자산조사국장 전홍균 △은행검사1국장 김남태 △외환감독국장 이민규 △금융투자검사1국장 김형순 △조사2국장 류태열 △조사3국장 장정훈 △회계감독국장 김은순 △서민금융보호국장 송경용 △자금세탁방지실장 김지웅 △광주전남지원장 최용욱 △인천지원장 김효희 △제주지원장 김대진 △뉴욕사무소장 김우현 △북경사무소장 문상석 △프랑크푸르트사무소장 류영호 △하노이사무소장 조성우
최장주 기자 cjj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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