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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천갈현 A1블록 민참사업 조감도. /사진= HJ중공업 |
[대한경제=백경민 기자] HJ중공업은 과천갈현 A1블록ㆍ의왕군포안산 A1-3블록 민참사업을 추진한다. 일대는 향후 HJ중공업의 대표 아파트 브랜드 ‘해모로’ 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과천갈현 A1블록(594호)은 ‘더 포레스트 어셈블리’를 주거 콘셉트로 내세웠다. 자연과 어우러진 그린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건강하고 편안한 일상을 제공하겠다는 포부다. HJ중공업은 20m 규모의 중앙 통경축과 단지 전체를 관통하는 바람길을 설계에 반영해 쾌적성을 높였다. 특히 단지 중앙에 4000㎡ 규모의 광장과 친수공간을 배치해 열린 쉼터형 커뮤니티 환경을 조성했다.
세대 내부는 가변형 구조와 서비스 면적 확대를 통해 입주민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구현하는 데 주력했다. 바닥 차음(경량 1등급ㆍ중량 2등급)과 제로에너지 5등급 기반 단열 시스템으로 주거 품질과 친환경 성능을 극대화했고, 중앙광장과 연계된 커뮤니티 센터와 해모로 스마트홈 플랫폼 적용으로 생활 편의를 도모했다. 조경면적은 40% 이상 확보해 단지 전체가 숲속 마을처럼 느껴지는 환경을 구현했다는 평가다.
의왕군포안산 A1-3블록(806호)의 주거 콘셉트는 ‘더 리버 어셈블리’다. 일대 구봉산, 왕송호수, 수변공원을 품은 단지로, 30m의 넓은 통경축과 4500㎡ 규모의 중앙광장, 1.3km 수변형 순환 산책로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HJ중공업은 전 세대 남향 배치와 수납 특화 설계, 가변형 평면 적용으로 실사용성과 공간 효율을 높였고, 층간소음 저감 성능도 과천 단지와 동일한 구조 기준을 확보했다. 제로에너지 5등급 달성과 연간 탄소 감축 목표를 설정해 지속가능성을 강화한 점도 눈길을 끈다. 아울러 워터프론트 파크와 교육·생활시설 연계 커뮤니티는 공공임대주택 이상의 가치와 공간 경험을 제공한다.
HJ중공업 관계자는 “두 사업지 모두 스마트건설 안전기술, 내구성 중심의 설계 기준, 5대 중대하자 예방 시스템 등을 도입해 품질과 안전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단순한 주거공간을 넘어 자연과 기술, 삶이 조화된 미래형 커뮤니티를 실현해 공공주택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경민 기자 wi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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