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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가흥동 마애여래삼존상·여래좌상 ‘새로운 조명’ 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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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2-24 11:42:07   폰트크기 변경      
12월 29일... 국회에서 국보 승격 학술적 근거 집중 조명

영주시청 전경 / 사진 : 영주시청 제공
[대한경제=류효환 기자] 영주시는 오는 12월 29일 오후 1시 10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영주 가흥동 마애여래삼존상 및 여래좌상의 새로운 조명>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2023년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자리로, 보물로 지정된 가흥동 마애여래삼존상 및 여래좌상의 국보 승격 당위성을 학술적으로 검증하고 국가유산으로서의 가치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영주·봉화 지역 불교문화유산의 역사적·학술적 위상을 체계적으로 조명하는 데 의미가 있다.

주요 발표로는 ▲최성은 덕성여자대학교 명예교수의 <영주 가흥동 마애불의 문화유산적 의미와 편년 연구>를 시작으로  ▲김현숙 동북아역사재단 명예연구위원의 <영주·봉화지역 고대 문화유산의 역사적 배경> ▲양은경 부산대학교 교수의 <영주·봉화지역 신라 불상의 전개와 고구려 계통 요소> ▲ 도윤수 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 전문연구원의 <영주 가흥동 마애여래삼존상의 목조 전각과 구조 연구> 등 다양한 주제가 발표된다.

종합토론은 정명섭 경북대학교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임석규 불교문화유산연구소 실장, 정성권 단국대학교 교수, 심주완 불교중앙박물관 종무관, 서남영 경북대학교 연구교수가 참여해 국보 승격 가능성과 향후 연구·보존 방향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조종근 영주시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가흥동 마애여래삼존상 및 여래좌상의 문화유산적 가치를 재확인하고, 국보 승격을 위한 학술적 근거를 축적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효환 기자 ryuhh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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