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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아파트에 차세대 천장형 전기차 충전시스템 시범도입”…한화 건설부문,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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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2-24 12:03:06   폰트크기 변경      
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서 ‘최고혁신상’ 수상 제품

[대한경제=황은우 기자]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23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차세대 ‘천장형 전기차 충전시스템’ 첫 시범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상남도 진주시 LH 본사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박광호 한화 건설부문 건축지원실장과 최한봉 LH 공공주택전기처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광호 한화 건설부문 건축지원실장(우측)이 최한봉 LH 공공주택전기처장(좌측)과 차세대 천장형 전기차 충전시스템 ‘EV 에어스테이션’의 시범도입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한화 건설부문 제공.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과천 S11BL 행복주택과 대구연호 A2BL 등의 LH 단지에 한화 건설부문이 개발한 차세대 천장형 전기차 충전시스템 ‘EV 에어스테이션’이 처음 설치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국내 최초로 천장에서 커넥터가 자동으로 내려오는 구조이며, 지능형 전력분배 기술을 적용해 하나의 충전기로 3대의 차량을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또 기존 전기차 충전시설의 화재위험과 충전기 부족 문제를 동시에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에서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아울러 한화 건설부문은 내년 들어 EV 에어스테이션을 자사 아파트 브랜드인 ‘한화 포레나’ 단지에도 본격 도입할 예정이다. 동시에 LH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공공주택 전반에 이 시스템을 적용해나가기로 했다.


한화 건설부문 차세대 전기차 충전시스템 EV 에어스테이션. / 사진: 한화 건설부문 제공.


박광호 한화 건설부문 건축지원실장은 “안전하고 편리한 전기차 충전 환경에 대한 고객들의 요구가 높아지는 만큼 차별화된 기술력을 통해 스마트 주거문화를 선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은우 기자 tus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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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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