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서울 동작구, 상도동 생활SOC 복합개발 본격화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5-12-26 12:34:28   폰트크기 변경      
상도1동에 호텔식 수영장ㆍ사우나 조성…29일 착공

상도동 생활SOC 조감도 / 동작구 제공


[대한경제=김정석 기자] 서울 동작구의 숙원사업인 ‘상도동 생활SOC 복합개발’이 본격화된다. 이곳에는 수영장 등 구민들을 위한 생활밀착형 시설들이 들어선다.

동작구는 이달 초 에스앤피씨앤씨㈜를 공공지원시설 사업자로 지정하고, 동작구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대상지 주변에 이미 기반시설이 충분히 확보되면서 필요성이 낮아진 주차장ㆍ사회복지시설의 중복결정을 폐지하고, 행복주택 도입 취소에 따라 용도별 공간적 범위를 조정했다. 이어 지난 11일에는 본 사업에 대한 건축허가 신청을 받고, 관계법령 검토와 관련 부서 협의를 거쳐 24일 허가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상도SOC’는 상도동 438 일대에 건립된다.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약 3168㎡ 규모로 계획 중이다.

계획에 따르면 지하층에는 기계실ㆍ전기실과 함께 기계식 주차시설이 들어서며, 1층에는 커뮤니티 마당ㆍ공공보행통로 등이 조성된다. 2∼5층에는 주민 편의와 여가 활동을 위한 최고급 사우나ㆍ수영장과 노유자시설 등이 마련된다.

구는 오는 29일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이번 복합개발을 통해 구민 누구나 편리하게 양질의 생활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상도동에 호텔 수준의 수영장 및 사우나 시설을 조성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생활밀착형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도시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정석 기자 jskim@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정치사회부
김정석 기자
jskim@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