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 쌍용1차ㆍ마곡 신안빌라 등 10곳 현설
부산 신낙민3 소규모재개발 31일 입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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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첫째 주 재개발ㆍ재건축 사업 일정. /사진:대한경제 DB |
[대한경제=이종무 기자] 이번주는 성수1지구에서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지난 26일 4지구에 이어 서울 지역 재개발 대장주로 꼽히는 성수지구가 시공사 선정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현설=이번주 현설은 전국 10곳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성수전략정비구역 제1지구(성수1지구) 재개발 조합이 오는 30일 현설을 연다. 성동구 성수1가1동 72-10 일대에 지하 4층~지상 최고 69층 아파트 17개동 3014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이곳은 구역면적만 19만4398㎡ 규모로 성수지구 4곳 가운데 가장 사업 규모가 크다. 강남 접근성과 한강변, 서울숲 등이 인접해, 강북뿐 아니라 서울을 대표하는 사업지 중 하나다. 예정 공사금액도 약 2조1540억원(3.3㎡당 1132만원)에 달한다. 입찰은 내년 2월20일 마감할 예정이다.
앞서 성수1지구는 지난 8월말 공고를 냈다. 연내 시공사를 선정할 계획이었다. 다만 이 과정에서 특정 건설사에 유리한 조항이 입찰 지침에 포함돼, 조합과 특정 시공사 간 유착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일부 건설사가 입찰에 참여하지 않아 최근까지도 조합 안팎에서 반발이 이어지다가, 4개월여만에 다시 시공사 선정에 나선 것이다.
정비업계에서는 오랜 기간 이 사업에 공을 들여온 GS건설이 이번에도 참석할 것으로 내다보는 가운데 현대건설이 경쟁에 뛰어들지 관심사다. GS건설은 대우건설, 롯데건설, SK에코플랜트, 호반건설, 금호건설, BS한양과 함께 8월말 현설에 참석한 바 있다.
앞서 29일에는 서울 대치 쌍용1차아파트 재건축 1차 현설이 열린다. 강남구 영동대로 210 일대 구역면적 4만7261㎡에 지하 4층~지상 49층 아파트 6개동 999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예정 공사비가 약 6893억원(3.3㎡당 980만원)이다. 이곳은 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으로 대치동 학원가가 가깝다.
서울 마곡 신안빌라 재건축 현설도 같은 날 예정됐다. 사업시행자 한국토지신탁이 2차 현설을 진행한다. 지난 1차에는 호반건설, DL건설, 대방건설, 두산건설, 동부건설, 동문건설, 일성건설, 자이에스앤디 등 8개 건설사가 현설에 참석했지만, 이어진 입찰에 두산건설이 단독 응찰해 유찰됐다. 이 사업은 강서구 마곡동 327-53번지 일대 구역면적 1만7451㎡에 아파트 365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것이다. 예정 공사비는 약 1541억원(3.3㎡당 780만원)이다.
창원 가음3구역 재건축 조합은 31일 2차 현설을 진행한다. 1차 현설에 금호건설과 자이에스앤디가 참석했지만, 입찰에 금호건설이 단독으로 참여해 유찰됐다. 성산구 가음동 23-3번지 일원 구역면적 2만427㎡에 아파트 484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
입찰=먼저 부산 신낙민3 소규모재개발 사업 조합이 오는 31일 1차 입찰을 마감한다. 지난 11일 열린 현장설명회(현설)에 동부건설, 대우산업개발, 부민종합건설 등 3개사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동래구 낙민동 20-4번지 일원 구역면적 4849㎡에 지하 3층~지상 38층 아파트 216가구와 부대시설을 조성하는 것이다.
이종무 기자 j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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