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천군–풀무원, 미래농업 혁신 생태계 구축 MOU 체결 / 사진 : 예천군청 제공 |
[대한경제=류효환 기자] 경북 예천군이 글로벌 식품기업 풀무원과 손잡고 미래농업 산업 전환에 나선다.
예천군은 29일 ㈜풀무원과 ‘미래농업 혁신 및 지속가능한 농업모델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스마트농업 기반의 미래형 농업 생태계 조성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농업 분야의 연구·개발(R&D), 생산, 가공, 유통 등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문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 농업의 구조적 전환과 지속가능한 성장 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임대형 수직농장 조성 및 연구·교육(R&D)동 운영 ▲스마트농업 인프라 구축 및 첨단 농업기술 도입 ▲디지털혁신농업타운 내 샐러드 가공처리시설 구축 ▲저탄소 농산물 생산 및 지속가능 농업 실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 6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예천군은 지보면 매창리 일원에 조성 중인 ‘디지털혁신농업타운’ 내에 120억 원 규모의 임대형 수직농장을 구축하고, 풀무원은 수직농장 운영 노하우와 품질관리 기준, 유통 역량을 제공해 사업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로써 예천군은 농산물 생산을 넘어 가공·유통·브랜드화까지 연계되는 미래형 농업산업 구조를 구축하게 됐다.
예천군 관계자는 “글로벌 식품기업 풀무원과의 협력을 통해 예천군이 스마트농업 선도 도시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행정적·제도적 지원을 통해 지역 농업과 기업이 상생하는 성공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우봉 ㈜풀무원 대표이사(대행 이상윤 혁신추진실장)는 “예천군의 첨단 농업 인프라와 풀무원의 기술력을 결합해 저탄소·지속가능한 미래농업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예천군은 총사업비 약 614억 원을 투입해 곤충양잠산업 거점단지, 임대형 스마트팜 및 수직농장 등이 포함된 ‘디지털혁신농업타운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며, 오는 2026년 8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류효환 기자 ryuhh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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