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최지희 기자]  조달청은 29일부터 상ㆍ하수도공사의 주요 구조물별 단위공사비를 ‘공사비 정보광장’을 통해 신규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는 도로ㆍ하천ㆍ항만에 이어 토목 전 분야로 공사비 정보 제공 범위를 넓히는 조치다.

이번 공개에는 정수시설, 가압장ㆍ배수시설, 상수관로, 하수처리시설, 하수관로 등 상ㆍ하수도 분야 주요 구조물이 포함됐다. 조달청은 구조물의 특성, 지반조건, 용량, 관종 등 다양한 요인을 조사ㆍ분석해 총 79건의 신규 유형별 공사비 정보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기존 제공 중이던 도로ㆍ하천ㆍ항만 분야의 단위공사비 역시 최신 발주 사례를 반영해 27건을 추가 공개했다. 이에 따라 이번 분기 신규ㆍ추가 공개 건수는 106건, 전체 토목공사 유형별 단위공사비 정보는 총 927건으로 늘어났다.


최지희 기자 jh606@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