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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운용, 글로벌 ETF 순자산 300조원 돌파…국내 ETF 시장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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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2-29 13:48:28   폰트크기 변경      
13개국 715개 ETF 상품 제공…순자산 302.8조원

국내 TIGER ETF 100조원 돌파 눈 앞

/자료:미래에셋자산운용

[대한경제=권해석 기자]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글로벌 ETF 순자산이 총 300조원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6일 기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한국과 미국, 캐나다, 호주, 일본 등 전 세계 13개 지역에서 운용 중인 ETF 총 운용자산은 302조8000원에 달한다.

이는 국내 ETF 시장 전체(294조원)를 상회하는 규모로, 글로벌 ETF 운용사 가운데 12위에 해당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 ETF 운용자산은 2021년 100조원을 돌파한 이후 약 4년 만에 3배 규모로 성장했다. 최근 10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38.8%를 기록해 같은 기간 전 세계 ETF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20.8%)을 크게 상회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11년 홍콩증권거래소에 ETF를 상장하며 국내 운용사 최초로 해외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미래에셋그룹 글로벌전략가(GSO) 박현주 회장은 2011년 캐나다 ‘Horizons ETFs(현 Global X Canada)’를 시작으로, 2018년 미국 ‘Global X’, 2022년 호주 ‘ETF Securities(현 Global X Australia)’ ETF 운용사와의 인수합병(M&A)을 통해 미래에셋자산운용을 글로벌 ETF 운용사로 성장시켰다. 현재는 전 세계 13개 지역에서 715개의 ETF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TIGER ETF가 운용자산 100조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TIGER ETF는 11월말 기준 개인 투자자가 보유한 금액이 37조7000억원이다. 이는 개인 투자자 보유 금액 점유율 40% 수준이다. 2021년 11월 이후 월말 기준 49개월 연속 개인 투자자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경영부문 총괄 대표 김영환 사장은 “미래에셋은 글로벌 각 지역의 현지 전문성과 혁신 역량을 결합해 차별화된 ETF 경쟁력을 구축해 왔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ETF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투자자들의 장기 자산 형성과 안정적인 노후 준비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권해석 기자 hae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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