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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미지투데이. |
[대한경제=김봉정 기자] 원·달러 환율이 하루 만에 10원 넘게 하락하며 39거래일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내려왔다.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주간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0.5원 떨어진 1429.8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환율은 1440.0원에서 거래를 시작해 장 초반 한때 1442.1원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하락세로 돌아서며 장중 1429.1원까지 낮아졌다.
원·달러 환율은 24일 이후 3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이날 종가는 지난달 3일 1428.8원을 기록한 이후 39거래일 만에 최저 수준이다.
최근 원화 약세에 대응해 당국이 시장 안정 조치에 나선 가운데, 이날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입이 환율 하락 흐름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김봉정 기자 space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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