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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망우본동 주거환경 개선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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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2-30 10:04:29   폰트크기 변경      
354-2번지 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 승인

조감도 / 중랑구 제공


[대한경제=김정석 기자] 서울 중랑구 망우본동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중랑구는 망우본동 354-2번지 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이 지난 26일 서울시 승인을 받아 확정됨에 따라 이를 계기로 망우본동 주거환경 개선이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모아타운 관리계획이 승인된 지역은 약 6만6389㎡ 규모다. 관리계획은 더 많은 주택을 공급하고, 생활환경을 함께 개선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특히, 주거지역 개발기준을 조정해 기존보다 효율적인 주택 건설이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임대주택 327세대를 포함해 총 1180세대의 공동주택을 조성할 수 있게 된다. 건물 높이는 최대 29층까지 계획돼 주택 공급 여건이 한층 개선된다.

도로와 보행로 정비계획도 포함됐다. 망우로71길과 망우로73길 등 지역 내 주요 도로 6곳은 폭을 넓혀 차량과 보행자의 통행 여건을 개선한다. 또한, 건축 시 건물과 도로 사이에 충분한 공간을 확보해 보행로를 넓히는 등 보행 안전을 고려한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망우로71길을 중심으로 주민 생활과 밀접한 상가와 공동 이용시설을 배치한다. 이를 통해 생활 편의공간을 늘리고 이웃간 소통이 이뤄지는 거리 환경도 함께 만든다는 계획이다.


위치도 / 중랑구 제공


망우본동 일대는 2023년 8월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된 이후 관계기관 협의와 주민설명회, 주민 의견 수렴, 통합심의 등 절차를 거쳐 이번에 구체적인 관리계획이 마련됐다.

망우본동 모아타운은 총 3개 구역으로 나뉘어 단계적으로 주택 정비가 추진되며, 이번 관리계획은 앞으로 각 구역의 상황에 맞게 주택을 정비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기준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관리계획 확정은 망우본동 주거환경 개선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과 주민 의견을 반영한 정비사업을 차근차근 추진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석 기자 j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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